굴렁쇠 진해1기 체험단 1학기 체험을 마치다.
해양도시, 군사도시에 사는 진해 어린이들과 함께한 1학기 굴렁쇠체험을 마쳤습니다.
몇 몇 아이들은 다른 토요일에 숲체험을 겸해서 하고 있어 생태,역사 체험이 더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내고장 창원 알기 부터 시작한 체험이 이제 2학기를 맞이했습니다.
무슨 공부도 그렇지만 일정 기간을 두고 꾸준히 해야 어느 정도 성과도 남고 추억도 새기게 되지요.
갈수록 아이들에게 어릴적 추억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 생태와 역사가 곁들인 체험은 아이들 추억 만들기에 딱입니다.
그렇다고 놀 수는 없는 곳, 구석구석 찾아 다니면서 생각 주머니를 넓히는 공부로도 딱인셈이지요.
제어게 진해는 이모님에 살았던 곳이라 어릴적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장복터널을 지나면 여좌동이 나오는데 진해중학교 못미쳐 도로변에 이모집이 있었습니다.
이모부는 작은 두부 공장을 했는데, 짧은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두부공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옛 일본 영화에 나오는 농부의 모습이였지요.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큰형이 해병대 훈련을 받은 곳도 진해였는데, 국민학교 시절 어머니와 통닭을 사서 면회를 간 기억도 있습니다.
진해파크랜드가 생겨 우리 아이와 놀이기구를 타게 되었는데, 전날 먹은 술과 피곤감 때문에 놀이 기구 타다가
그의 실신 할뻔 한 기억도 있습니다.
아이들 앞에 창피를 당했지요, 그 뒤로는 놀이기구는 절대로 안 탑니다.
첫 체험을 하고 난뒤 올린 사진을 아래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khikid/RCdn/5
나머지는 함께한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웅청성문 앞입니다.
-창원 향토 역사박물관입니다.
-창원 용지공원입니다.
-김해 허황후릉앞입니다.
-불국사입니다.
-경주박물관입니다.
-부산 복천동 박물관입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창녕우포늪 생태체험장입니다.
-진주성 김시민 장군 동상 앞입니다.
-촉석루입니다.
-진해 중앙시장 입니다.(굴렁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