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우포늪생태탐구교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우포늪생태탐구교실이 경남 창녕 우포자연학습원에서 열렸습니다.
진행은 (사)푸른우포사람들에서 했습니다.
오늘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심권에 있으면서 읍,면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입니다.
첫 날은 학교숲에 있는 나무의 생태와 경제적 가치 그리고 사람에게 이롭게 하는 점을 살펴보고 그 두번째 시간으로 우포늪에 많이 자라는 줄풀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입니다.
줄풀은 활용은 오랫동안 이루어져 왔습니다.
인디언들은 벼로 활용하고, 벼와 줄풀을 결합시켜 우수한 품종의 벼를 개발하기도 하고, 줄풀을 이용해서 아토피를 치료하는약용 식물로도 사용하였습니다. 줄풀의 다양한 쓰임새와 줄풀의 특징을 직접 탐구해보는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탐구를 시작하기전에 줄풀로 달인 차를 한 잔 마시고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과연 좋아할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한 잔 더 달라고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체험장에 있는 줄플을 직접 잘라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개 이상 베어냈었습니다.
▶깨끗한 물에 씻어 잠시 말려둡니다.
▶줄풀이 마르는 동안 늪배 체험을 합니다, 늪체험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탐구일지를 작성하기 위해 자로 재고~
▶돋보기로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고~
▶줄풀 밑둥치를 잘라 단면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남은 줄풀을 끓입니다.
▶줄풀을 끓일 동안에 우포늪에 있는 곤충을 관찰합니다.
▶논고동도 잡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배고프다는 말을 하면서 좀 더 하자는 말이 이어집니다.
▶관찰한 동식물을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끓인 줄풀 물에 손도 씻어 보고~
▶얼굴도 씻어 보고, 아토피에 좋고 술 마시는 아빠 속도 편안하게 해준다는 말에 줄풀을 가져 가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우포늪에 사는 식물의 공기주머니를 살펴보는 비눗방울 놀이도 했습니다. 큰고랭이로예.
▶마무리로 탐구일지 작성을 꼼꼼히 했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우포늪 과학탐구교실 두 번째 시간을 마쳤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한력 가볍습니다. 재미있었다는 아이들 인사에 종일 준비한다고 피곤한 몸이 그냥 풀립니다.(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