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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장경 축전이 되기 위해서는...,

갈밭 2011. 9. 26. 09:03

2011년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둘러보고 아쉬움점 몇 가지가 있어 올립니다.

축전을 오랫동안 준비를 한 분들이 들으면 뭐 그런 것 까지 신경을 쓸 수가 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축전은 지금이 시작이고 아직 많은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고쳐나가면 관람객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있는 축전이 되겠지요.

 

하나, 행사장에서 해인사를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주차장과 행사장 입구에 안내 간판을 세웠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료셔틀 차량 표시를 운전석 옆에 해두었는데, 글씨가 모양이 좀 그시기 합니다. 대장경에 쓰인 글씨만큼은 못해도 좀 디지인을 이쁘게 했으면 합니다. 차 옆쪽에도 붙여 일반 관광객 차량과 구분이 확실히 가도록 했으면 합니다. 마을 축전이 아니잖아요.

 

 

둘, 행사장 중심 건물이 대장경 새천년관입니다. 새천년관을 마주 보고 왼쪽에 보리수 공연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매 시간마다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보리수 공연장 입구 이외에는 공연 안내 간판이 없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안내 간판이 있다면, 공연을 볼려고 하는 사람들이 시간 계획을 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당연, 공연을 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겠지요.

지난 토요일 12시 45분 경남문화페스티발 안내되었던 공연은 20분이 지나서 했습니다.

음악 소리를 듣고 12시 45분에 자리를 잡고 앉았던 사람들은 음악소리가 끊기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는데

마이크와 소리를 맞춰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시간에 리허설을 하다니  그것도 아무런 안내글도 없이 

정말 놀랐습니다.  마을 축전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경남문화페스티발을 보니 가곡, 오카리나 연주 등을 했는데 간단한 행사 내용 알수 있는 글자로된 안내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매시간마다 이어지는 공연이다보니 중간중간에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11시30분에 주제공연 '천년의꿈, 살아있는 지혜를 배우다' 였는데 이 공연을 할때 주제 정도는 펼침막으로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눈 높이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은데, 정작 아이들 흥미는 썩 끌지는 못했습니다.  함께 본 초딩들이 대부분 지루하다고 했으니까요, 할머니가 나오는데 이 할머니 모습은 서양 동화에 나오는 마귀 할머니와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산신 할머니, 팔죽할머니 우리의 모습을 한 할머니도 많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대장경 새천년관 앞에는 물을 가둬 놓은 곳이 있습니다.

                     수반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가까이에 돌이 놓여져   있어 아이들이 장난으로 돌을 던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들어가 노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놀아야 될까요? 아님 들어 가서는 안되는 곳인지 안내 간판이 있어야 겠습니다.=

 

 

 

 

                    =대장경 체험하면 뭐니뭐니 해도 판각입니다. 다른 곳에서 하기 힘든 체험이고요, 대장경 체험의 꽃이리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그런데 어떤 글자는 파기 힘든 글자였습니다.

                판각도 처음해보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글자까지 어려우면 어른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겠지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부스도 늘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더 맞췄으면 했습니다.=

 

 

                     =대장경 천년관에 있는 모래로 새기는 체험입니다,

                      모래를 사용하다보니, 아이들 손에 묻기도 하고,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보면 모래가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안내 문구도 마련하고 손 닦는 수건도 마련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든 내용으로 이메일로 보낼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보낸 메일이 오지 않았다고 하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셋, 제가 못찾을 수도 있겠지만. 안내판플렛과 홈페이지에 관람시간이 없습니다. 지난 관람시간이 오전 10시부터인데, 시간을 모르고 일찍 와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잘 보이는 곳에 관람 시작 시간과 마치는 시간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 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넷, 보통 큰 행사장이나 놀이공원에는 가방을 보관하는 곳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관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이지요. 이것이 없다면 단체 학생들 위해 지정된 곳을 마련해서 가방을 보관할 수있는 곳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체 학생들이 도시락 먹을 수 있는 그늘을 더 마련해야 합니다. 단체로 학생들이 올경우 놓여진 의자로서 부족합니다. 건물 뒷편을 이용해서 가림막으로 이용해서 그늘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성공한 축전이 되길 바랍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