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79

산림청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녹색자금 -숲체험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도 많은 제약을 받기도해서 선뜻 숲체험을 했다고 홍보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지난 8월 말에 진행한 이야기를 올립니다. 8월초순 까지만 해도 국민들과 방역 당국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가 수그러 드는가 싶었습니다.그래서 숲체험 바깥 활동을 하기로 했지만, 8월 15일 광복절 이후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여러가지 곡절을 그치면서 을 진행했습니다.다들 그리고 서로가 불안한 가운데 숲체험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는 숲체험이 물만나 고기 같았습니다. 다양한 바이러스로 부터 건강을 지킬려면, 건강한 몸을 가지는 것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건강한 몸을 가질려면 자연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풍경 사진 2020.10.06

창녕 1954 연남옥 냉면

창녕 메테쉐퀘이어 거리를 지나다가 냉면 집을 봤다. 문정암 배롱나무를 보고 다시 돌아와 연남옥 냉면을 먹었다. 전통 북한 냉면 답게, 덧붙이 맛이 없다. 온 갖 맛을 들인 남한 냉면을 먹다가, 전통 북한 냉면을 먹으니 그냥 싱겁다. 그러나 몇 젓가락 놀리니 깊은 맛이 있다. 새삼 온갖 조미된 맛에 길들어진 제 입을 탓하기 시작 한다. 남북이 한데 어울려 사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생각하면 맛있게 먹었다. ▶노출 콘크리트 보에 나무판을 덧 되어 놓으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풍경 사진 2020.08.17

함안 성산산성 가는 길에 만난 실거리

실거리는 꽃도 이쁘지만 이름도 정겹다. 우리나라 식물 이름도 실거리처럼 누구나 들으면 그 식물의 특징을 바로 이해 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그것도 쉽고 깨끗한 우리말로 말이다. 꽃은 노랑나비가 나풀나풀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 우리나라 예쁜 꽃은 다를 슬픈 사연을 담고 있다. 실거리도 바다에 빠져 죽은 과부의 사연이 있다. . 실거리는 콩과 집안 식물이다. 같은 콩과 집안 식물인 골담초도 노란 꽃을 피우는데, 그 멋이 실거리가 더 앞서는 것 같다. 잎은 아카시를 닮았다. 줄기에 가시가 있어 동물이 꽃을 탐하다가 가시에 찔릴 수 있다. 가시가 낚시바늘 처럼 생겨서 한 번 걸리면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실거리 나무는 줄기가 여러갈래 뻗어 나가면서 자란다. 새나 작은 동물이 줄기 사이를 비집..

풍경 사진 2020.05.20

국도 24호선 가로수 계수나무

▶국도 24호선에 있는계수나무 창녕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국도 24호선에 계수나무가 가로수로 서 있다. 여름을 지나 잎에 나는 향이 달콤하다. 잎도 둥글게 생겼고, 단풍도 예쁘다. 달나라 있는 나무가 계수나무라고 하지만, '계' 자가 달린 나무가 몇 개 있다. 중국 계림에 있는 나무가 가을이면 꽃에서 향이 많이 나는 목서로 알려져 있다. 중국 항주 가로수로 금목서가 심어져 있어, 금목서에서 나는 향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계수나무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1981년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은 한인회의 노래 이다. 가사와 멜로디가 그 때 당시로는 특이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대학가요제 금상을 받고 라디오에서 나오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 노래가 되었다. 1981년 대상곡이 정오차가 ..

풍경 사진 2020.05.09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가 그림을 그렸어요.

오늘은 2020년 5월 7일 목요일이다. 국도 5호선 창녕영산에서 창녕읍으로 가는 길에는 이팝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생각해보니 창녕에 심어진 가로수 나무들은 참 다양하다.ㅁ 국도 5호선 이팝나무을 비롯해서 1080지방도에 곰솔과 굴거리,남천이 심어져 있다. 창녕ic에서 우포늪 세진주차장 가는 길에는 중국단풍이, 창녕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24국도에는 은행나무와 계수나무가 심어져 있다. 특히 계수나무는 가로수로 잘 보기 힘들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꼭 가봐야 겠다. 이팝나무가 가로수에 많이 심어진 25년전 부터인 것 같다. 갈수록 이팝나무가 많이 보인다. 경남지역에 이팝나무 꽃 풍경으로 이름난 곳이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다. 위양지에는 이팝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저수지와 어우려진 이팝나무 풍경이 찾..

풍경 사진 2020.05.09

남지 개비리길 다녀온 이야기

2013년 6월에 개비리길이 정비 되기 전에 다녀오고, 7년만에 다시 남지 개비리길을 찾았다. 낙동강을 따라 그늘진 곳을 따라 걷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길이 평지라서 시간과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힘들줄 모르고 걷기 좋은 숲길이다. 5월5일 어린이날이라 식구들이 숲길 걷기를 많이 한다. 이것 저것 살펴보면서 걷다보니 왕복 3시간이 걸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면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리고 중간에 화장실 1개를 더 설치하면 좋겠다 싶다. 처음 개비리길 찾는 사람들은 반드시 안내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지읍에서 개비리길 들어가는 입구 용산마을과 길이 끝나는 창아지 마을 이외는 공중화장실이 없다. 이 점을 알고 개비리길 걷기를 해야 한다. 개비리길 중간에 끝나는 길까지 얼마가 남았는지, 안내판 두..

풍경 사진 2020.05.05

함안 이수정 왕버들을 만나다.

비오는 날 함안 무진정을 찾았다. 낙화놀이 할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창원과 가까이에 있어 쉽게 갈수 있는 정원이지만, 봄에 찾은 것은 처음이다. 한참 버드나무가 잎을 내기 시작한 때라 정원 전체가 녹색이다. 무진정은 손꼽는 함안 관광지다. 무진 선생의 삶과 그리고 여기에 거쳐간 많은 사람들 못지 않게, 오랜 세월 무진정과 같이 한 나무들이 있다. 영송정에는 왕버들과 버들 그리고 난지 얼마 안되는 팽나무가 있다. 무진정 둘레에는 느티나무,소나무, 배롱나무가 왕버들과 함께 오래 세월 무진정의 또 하나의 주인이다. 그런데 나무에 이름표가 없다보니 사진을 찍고 올린 사람들도 대부분 그냥 이라고 퉁치고 있다. 함안군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서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 주었으면 한다. 나무 이름을 불러 주면서 그..

풍경 사진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