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77

창녕우포늪가족서포터즈- 2024년 우포늪 봄을 느끼다

2024년 4월7일 사지포 사랑 언덕에 팽나무 꽃이 폈다. 암수꽃이 같이 또는 수꽃이 같이 피었다. 팽나무는 잡성화이다. 수꽃은 제 할일을 다하고 부셔져 떨어지고, 암꽃은 열매가 되기 위해 햇살을 받으며 익어 갈 것이다. 2024년 창녕우포늪가족서포터즈(알림이) 첫 활동이 4월 7일(일)에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창녕우포늪생태관관협회가 여는 행사로 달마다 첫 째주 일요일 마다 진행된다. 우포늪 둘레와 우포늪생태체험장,우포늪생태관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용에 따라 학부모와 함께하거나 아이들끼리 모둠을 나눠, 우포늪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즐겁게 노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참가하는 친구들과 올 해 새롭게 참가하는 어린이들로 짜여졌다. 작년에 해봤다고 올 해는 할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작년..

정봉채 작가 강의- 우포늪과 품격있는 삶

2024.03.19.(화)오훈5시30분. 창녕 세진마을 우포늪 들머리에 있는 줄풀 까페에서 정봉채 작가님의 강의가 있습니다. 이 강의는 공정여행을 바라는 에서 마련했습니다. 강의 주제가 이였습니다. 정봉채 작가님은 사진작가로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어 정봉채 이름만 검색만 하면 관련 영상자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방송인터뷰 뿐만 아니라 강의도 많이 하여, 강의한 내용이 영상자료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정봉채 작가님을 처음 뵌 것은 10년전에 우포는 세진주차장 해설사 안내소 뒷편 간이 의자였습니다. 정봉채 작가님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얼굴을 뵌 것은 그 때 처음이이였습니다. 나이 비해 동안이였습니다. 부러웠습니다. 2022년에 제작된 방송자료에 보면, 논고동잡이를 하는 봉순이 아주머니..

정봉채 작가 강의-사진으로 보는 우포늪 습지이야기

2024년 람사르환경재단 민간단체지원사업 세 번째 강의가 2024년 4월 01일(월)오전10시, 창녕군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강의 제목은 입니다. 정봉채 작가님은 평생을 사진 작가로 살아왔습니다. 우포늪 동식물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강의는 강의 중에 들려 주었던, 가수 존 바에즈가 부른 그 노래 자체였습니다. - 마음(정신)에 따라 사진 방향이 달라진다. - 사진은 마음이 찍는다. - 겸손하면 보인다. - 자연을 함부로 하지 마라. 정봉채 작가님이 닮고 싶은 사진작가로 인간애가 넘치며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유진 스미스(1918~1978)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유진 스미스 삶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러시아 카차카 반도에서 체류중에 불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

습지생태교육 지도자교실

【습지생태교육 지도자교실】 기후위기 예를 들지 않더라도 오래전부터 습지는 인간 삶에 중요한 터전이였습니다. 습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다가갈 습지생태환경 프로그램 만들기 위한 을 아래와 같이 엽니다. 뜻있는 사람들은 참여 바랍니다. ▶목적: 습지생태를 바르게 이해해서, 습지현장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습지생태문화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함. = 아래 = ▶참가할 수 있는 사람 : 습지생태교육에 관심이 있는 어른 15명 이내. ※1,2,3강은 열린강좌로 30명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가는 곳 : 우포늪을 비롯한 낙동강 둘레 습지 곳 곳 ▶진행원칙 : 1)우선 신청하는 사람 15명은 승합차로 가고 나머지는 5명은 개인차로 이동합니다. ※순천만 입장료도 15명까지는 기본요금만 지불하고 나..

알림판 2024.03.01

이마가 빨간 쇠물닭아~ 이영득 샘이 쓴 책이 나왔어요.

우포늪에 여름만 되면 알을 품고 새끼를 기르기 위해 찾아 오는 쇠물닭 식구가 있어요. 5월말이면 우포늪에는 물풀이 자라기 시작하지요. 이때다 싶어 우포늪 줄풀숲 가운데 둥지를 틀고, 알을 품어 새끼를 기르는 쇠물닭 식구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그림책이 나왔어요. 쇠물닭은 우포늪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여름을 나는 새이에요. 따뜻한 남쪽지방에는 겨울에도 쇠물닭을 볼 수 있어요. 줄풀은 풀멸구를 비롯해서 거미, 개개비들도 함께 살아가는 삶터에요. 을 비롯해서 생태에 관련된 글을 많이 쓴 이영득 샘이 우포늪에서 만난 쇠물닭 식구 이야기를 담아내었어요. 이마가 빨간 쇠물닭 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새 저 새 많은 새를 한꺼번에 보는 것보다는 한 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가는 것이 훨씬 ..

창녕우포늪 주매마을사회적협동조합 주민강사 양성교육

주매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열고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돕고, 굴렁쇠배움터가 맡아서 하는 창녕우포늪주매생태체험 주민강사교육이 지난 2023년 7월4일(화)~7월19일(수)까지 있었습니다. 총 5회로 짜여진 주민생태교육은 미꾸라지와 논고동관찰체험을 이끌어갈 주민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입니다. 창녕우포늪주매생태체험장에서는 장재마을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늪배체험과 주매마을 주민들이 중심이되어 진행하는, 미꾸라지논고동 체험을 몇년전 부터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 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더 나은 주민중심의 생태체험을 진행하고자 주민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강의 내용으로 습지이해와 내가 잘하는 것 찾기, 생태체험진행자가 가져야할 생각, 미꾸라지와 관련된 생태이야기, 논고동과 관련된 생..

창녕 명덕초등학교 생물다양성동아리<우생생탐험대>-줄풀 살펴보기

우포늪 소목선착장에 장맛비가 내리고 난 뒤 개인 하늘. 우포늪과 하늘 그리고 화왕산 자락 안개가 어울려진 그림 배경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창녕 명덕초등학교 2023년 생물다양성동아리 가 지난 7월 4일(화),11일(화) 우포늪 둘레에서 '우포늪에 서식하는 줄풀의 생태적 역할연구>라는 제목으로 줄풀관찰 활동을 했습니다. 연구 제목을 보면 생태연구 전문학자가 하는 연구 과제 같아 보이지만,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줄풀 생태에 대해 관찰하면서 자연과 친해 지면서 탐구 의욕을 높이는 활동이라고 할수 있지요. 쉽게 얘기해서 '우포늪에 사는 줄풀생태 살펴보기'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런 관찰활동을 할려면 무엇보다 담당 선생님의 생각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맡은 시간 이외에 시간을 들여서 아이들 태우고 현장을 찾아..

창녕우포는 가족알림이(소포터즈)-5 늪배타기와 곤충관찰

창녕우포늪가족알림이(서포터즈) 7월 활동을 주매우포늪체험장에 했습니다. 이번 달 활동은 우포늪 어부들이 고기잡을때 타고 다녔던 늪배타기 체험과 수서곤충관찰, 수생식물 관찰을 했습니다. 장마철 중간에 낀 날이라 습도는 높았지만, 늪에서는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작다고 해서 주로 쪽배라고 불리는 배입니다. 우포늪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은 배 앞쪽이 이마를 닮았다고 이마배라고도 하고,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서 배를 움직인다고 해서 장댓배라고 합니다. 늪에서 타는 배라고 늪배, 늪을 순수한 우리말로는 벌이라고 하니, 벌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포늪에 사는 어부들이 이 배를 활용해서 고기를 잡아서 먹고 산다고 해서 밥배라고도 할 수있습니다. 쪽배, 늪배, 벌배, 장댓배, 이마배, 밥배 많은 이름을 가진 배입니다..

창녕우포늪가족서포터(알림이)3-비오는날 우포늪 풍경과 풀꽃 관찰

우포늪 사지포 언덕에서 단체로 찍었어요.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에서 여는 활동이 지난 5월 8일(일)에 창녕 주매생태체험장,사지포언덕 그리고과 세진 생태관에서 있었습니다. 창녕우포늪 둘레에 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둔 열 두 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매달 첫 째주 일요일마다 우포늪 체험활동을 하고, 활동한 내용을 SNS에 올립니다. 2023년 5월 8일(일) 오전에는 우포늪 사지포 언덕에서, 팽나무와 함께 비오는 날 우포늪 풍경을 바라보고 그 느낌을 글로 옮겨 봤어요. 그리고 비를 맞으면 주매생태체험장dp 있는 풀꽃을 관찰하고 그 느낌을 모둠별로 몸으로 표현해봤어요. 오후에는 세진 생태관에서 풀꽃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기와 풀꽃 관찰하기 그리고 풀꽃 표현하기를 하면서 풀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

굴렁쇠배움터 22년 여름방학 청소년생태민속문화 배움터 참가자 모집

【청소년 생태민속문화 배움터】 지식을 지혜로 만드는 능력을 키우는 청소년배움터입니다. 신석시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중에 하나가 빗살무늬토기입니다. 빗살무늬토기에 새겨져 있는 빗살이 무슨 무늬인지, 빗살무늬가 우포늪 하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한 번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빗살이 새져져 있으니 빗살무늬이구나 했지요. 절에도 오랫동안 우리겨레의 민속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많은 청소년들은 절에 있는 단청문늬가 어떤 무늬인지, 제대로 배워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 곁에서 늘접하는 생태민속이지만, 생각해보지않았던 이야기를 청소년 스스로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가까이 우리민속문화를 제대로 알고 배우는 것이 문화강국을 만든 첫 걸음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때,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지혜가..

알림판 202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