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잘 알려진 국립진주박물관에 가면 비싼 차를 공짜로 마실 수 있습니다.
날마다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니고요, 수요일에 가면 '죽향선차회'라는 모임에서 차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진주성 답사갔다가 박물관 1층에 마련된 간이 찻집에서 차를 즐기고 왔습니다.
국립박물관 입장료도 공짜이고, 비싸고 향 좋은차 까지 대접받고 오니 진주박물관이 더 사랑스럽더라구요.
옛 유물이 있는 박물관에서 마시는 차, 정말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수요일에 진주박물관에 가면 꼭 차를 마셔 보세요.
비싼 차값은 진주시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