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아이들 생태체험으로 인기가 높은 코스가 주남저수지, 낙동강 모래밭, 창녕 우포늪이였습니다.
주남 주수지에서 식물공부를 하고 시원한 생태학습관에서 이론 공부를 한 다음,
창녕과 창원을 이어주는 본포 다리가 만들어 주는 그늘 밑에서 모래놀이를 하지요.
낙동강 모래밭에서 신나게 놀고 창녕 나무벌로 가서 진흙에서 또 한 번 신나게 놀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창녕 그륵꿈는 집에서 황토 흙에서 또 한 번 신나게 놀았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하기 전에 본포 다리밑에서 놀았던 사진입니다.
아래는 모래 놀이 했던 동영상입니다.
http://cafe.daum.net/khikid/IPzK/17
낙동강을 살린다고 낙동강 모래를 파 내고 둑을 높게 쌓은 뒤로는 낙동강 모래밭에서 노는 것은
아! 옛날 얘기가 되었습니다.
낙동강을 살렸다고 했는데, 강 모래밭에서 놀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죄다 자전거 길만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바라보는 것 보다는 살을 맞대는 것이 더 큰 즐거움입니다.
= 한 여름이라도 다리가 만들어 주는 그늘이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은 높은 둑이 가로 막혀 놀 수 없는 강이 되었습니다.=
휴전선이 남북을 갈라 놓았듯이. 강둑이 사람과 강을 갈라 놓았습니다.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