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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강지숙 님의 생태체험 강좌가 열렸습니다.-하나

갈밭 2012. 10. 12. 05:59

 

 

 

 ▶ 강사가 일방적인 설명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참가자와 대화하면서, 또는 모둠 토론을 통해

     생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태, 또하나의 소통의 길이 아닐까요?

 

 

제1기 푸른우포습지와숲해설사전문과정, 생태강좌가 창녕 이방면 푸른우포사람들

자연학습원에서 열렸습니다.

처음 생태강좌를 연다고 했을때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창녕읍에서도 차로 한참 들어와야 하는 시골에서 여는 강좌가 제대로 될까 하는 우려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 남단이고, 비행기가 아니면 배로 가야 하는 곳인데,

제주도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엄청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제주도가 주는 자연 풍경이겠지요.

 

창녕 우포늪도 아름답지만, 큰 행사도 아니고 생태강좌를 듣기 위해 창녕, 창원, 함안은 말할 것 없고,

진주, 밀양, 김해에서 참석했습니다.

처음 기대했던 15명을 훨씬 넘어 21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강좌를 마치고 참가자를 더 이상 받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만일 처음 신청한 사람중에 빠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에 대신 참석은 할 수 있겠지예.

물론 사) 푸른우포사람들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했겠지예.

 

 

 

 ▶ 모둠 토론을 통해 참가자가 스스로 답을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첫 날 강좌 분위기 어땠는냐고요?

당근 분위기 좋았지요.

'생태의 기본은 놀이다,'

아이들 어른이든 숲에서 놀아야 한다며 신나게 노는 방법을 알려준 강의 였습니다. 

 

그런데요.

아이들과 잘 놀려면 해설가 잘 놀아야 하겠지요.

나중에는 해설가 이름 보다는 체험사, 놀이사 라는 말도 나오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어떤 생태마인드를 가질 것인가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고 난뒤 신나게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지숙 님이 경험에서 우려난 생태에 대한 생각은, 강의 참석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샘이 났으면 하는

개구장이 마음으로 이번에는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 동백꽃에서 나오는 꿀을 먹는 놀이입니다. 동백 꽃에서 꿀이 나오다니?

 

 

 

 ▶코스모스 꽃입니다. 자세히 보세요. 별모양이 가득해요.

 

제가예.

총각때 부터 많은 강좌를 열었는데, 강좌 참석 시켜달라고 로비 받은 적은 처음입니다.

어떤 로비를 했느냐하면은요?

 제하고 잘 안다는 사람으로 통해 돈으로 로비는 하지않고, 강의 부탁하는 사람 미모가 되니까 강의 참석 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참~ 이거 뭐라고 해야 될지.

하였튼 자리가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생태 기본은 소통입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그리고 자연과 친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이겠지예.

 

 

 

 ▶생태 교육, 즐거워야 합니다. 숲에서 싸울 수는 없겠지예.

 

다음 강좌는 10월15일(월) 10시 푸른우포사람들 자연학습원에서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 하나로 산청에서 달려와준  얼레지 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