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밤' 이라는 작품입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아이가 만든 작품을 올리고 제목을 붙혀 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아래와 같이 제목을 올렸습니다.
빛과 그림자. 키스, 만남, 공존, 뜻밖 그릇밖, 가면, 가는 겨울 오는 봄, 겨울리 꾸는 꿈, 따스한 숨결, 카짜(카레와 짜장 그릇), 봄이 오는 소리, 조용한 빛, 모호한 경계, 겉과 속, 사화의 양면성, 화합, 안과 밖, 남과북, 마주하기, 반반(양념반 후라이드 반), 소담, 모자람, 반쪽으로 한나로채움, 흙을 품은 노란 개나리, 천지창조, 빛과 그림자
다음은 올린 작품 제목에 대한 얘기입니다.
짠~
굴렁쇠배움터에서 3년전부터 김해박물관에서 생태와 역사 그리고
미술을 묶어 '김해박물관 생태역사미술' 교실을 하고있습니다.
그 교실 수업에서 나온 작품입니다.
아시다시피 김해박물관은
가야유물 전문박물관입니다.
유물이 죄다 토기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않는
박물관이지요.
그런데 주제나 내용을 가지고 접근 하지않으면 아이들이 흥미를 갖지못하지요.
그래서 아이들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진행하는 샘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한 사람들이 만족하면 가슴이 뿌듯 하지요.
"아이 뿌듯
해라!"♬♩♪
앞에는 굴렁쇠 자랑질입니다.
솔직하겠습니다.
다음은 작품에 대한
설명입니다.
토기에 무늬를 새기고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인데,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고 가야역사와 박물관 둘레에 있는
생태를 공부하고 풀과 꽃 그리고 나무를 결합시켜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토기에 못으로 그림을 새겨 넣고 있습니다.
토기에 못 등으로 음각으로 새기기 위해서는 좀 덜 마른
토기를 준비해서 합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다뤄야 하지요.
초등 3학년 만든 작품인데,
제목은 '가야의 밤'
이랍니다.
작품의 의도는 검은 색은 그믐밤이고 노란색은 보름밤이라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나름 생각을 내어 만든 멋진
작품이지만,
단순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라 올렸습니다.
멋지지예?
진짜로예. 카스에 다양한 제목을
올린 여러분도 생활 속의 예술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순전히 얼라들 눈높이로 얘기 했습니다. ㅎㅎ♥♥♥ (굴)
아래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 몇 개 입니다..
감상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