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와 남송 시대 수도였던 항주에는 인공호수 서호가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금은 저장성 지방 수도인 성도로서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호는 중국 시인들이 달과 사랑, 삶을 노래 하던 곳으로 많은 고사성어를 만들어 낸 곳이다.
이렇게 풍경 좋은 항주의 정신을 모우는 곳이 서호에 있는 악비 무덤인 악묘이다.
악비는 남송시대 북쪽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에 맞서 남송을 지켜낸 위대한 장군이였다.
하지만 진회를 비롯 남송의 간신배들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된다.
훗날 남송 사람들은 진회 같은 간신배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 위해, 악비 묘 옆에 간신배를 무릎 꿇린 동상을 쇠로 만들어 놓고 악비 묘를 참배 할때 마다 침을 뱉게 하였다.
후손들에게 역사의 뼈 아픈 교훈을 가르치기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침을 뱉다보니 철장을 만들어 놓고 동상을 훼손하지 말라고, 침도 뱉지 말라는 문구를 붙혀 놓았다.
▶항주 악묘에 있는 무릎꿇은 진회를 비롯한 간신배 동상
우리 고장 마산에는 이은상 시비 철거 문제로 연일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 가열차게 펼쳐 지고 있다,
어느 나라 역사든 백성을 배반한 지식인은 어떠한 이유로도 존경 받을 수가 없다. 자기 잘못을 잘못인지 줄도 모르는 지식은 더더욱 그렇다.
마산에서 타 지역을 나가거나 오갈때 들러야 할 마산역 광장.
그 광장을 지날때 마다 마산 3.15정신을, 민주를 욕되게한 이은상 시인을 그 시인의 시비에 침을 뱉으란 말인가?
아직도 자기 잘못을 늬우치지 못하고 이은상 시비를 철거 하지 않는 마산역장이 있는 마산역사를 향해 침을 뱉으란 말인가?
▶마산역 광장 이은상 시비는 철거 되어야 마땅하다!!!!
마산 시민의 분노의 페인트에 이어 침 고인 이은상 시비가 된다면, 이은상 시비는 마산의 또 하나의 부끄러움이 될것이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