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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아저씨의 유치원 우포늪생태체험

갈밭 2013. 11. 1. 09:02

요즘 우포늪 새벽은 밤 낮 기온차이로 안개 친구들이 떼를 지어 아리랑 춤을 추지요.

 

 

 

지난 10월 30일에 대구 노리안 유치원생 80명이 푸른우포사람들 자연학습원에 즐거운 생태체험 했어요.

 

노리안 유치원 이름은 어린이들이 잘 놀았으면 하는 뜻이라고 해요.

 

원장님이 우연히 우포늪을 걷다가 아름다운 우포늪 자연학습원 모습에 반해 전화를 해서

 

우포늪 생태체험을 하게되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가을이 다 가고 있는 때에 여름만큼 우포늪 생태체험이 재미있을까? 하는 의문이 살짝 들었다고 해요. 또 어린 유치원생(3세~7세)들에게 재미있는 생태체험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였겠지요.

 

 

 

 

 

 

 

"오시면 믿음 저버리지 않고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말 한마디를 믿고 생태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해요.

 

결과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우포늪 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라서

 

내년 여름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갔어요.

 

사실, 우포자연학습원은 어린이들 부터 노인들 까지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이 짝~ 준비 되어 있어요. 진짜라니까요! 와 보시면 알아요.

 

 

 

 

 

푸른우포사람들 자연학습원 유치원 생태체험을 사진과 함께 떠나 봅니다.

 

오전 11시30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2시30분을 쉬지 않고 내달렸어요.

 

뭐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데 쉴 틈이 있겠어요.

 

 

 

 

 

 

 

 

 

 

 

 

 

 

 

 

 

       - 햇살 가득한 우포늪 가을날, 나무는 옷을 갈아입고 겨울 채비를 하고 온갖은 뽐을 다 내고 있는 늦가을날에 아주 자연스런 점심

 

          을 맛있게 먹었어요.

 

 

 

 

 

 

 

 

 

 

 

 

 

 

 

 

        -밥맛 좋아요~

 

 

 

 

 

 

 

 

 

 

 

 

 

 

 

          -우포늪은 어떤 동식물이 살까요? 사진을 보면서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면서 우포늪에 대해 살펴봤어요.

 

            유치원생 눈높이에 딱이에요.

 

 

 

 

 

 

 

 

 

 

 

 

 

 

 

 

 

       -다음은 수생곤충과 식물 관찰하기에요. 요즘에도 곤충이 있냐고요? 논고동, 잠자리 유충, 물자리가 보여요. 식물 열매도 있고요.

 

 

 

 

 

 

 

 

 

 

 

 

 

         - 생이가래 팔찌 놀이에요. 아이들에게 놀이가 제격이지요.

 

 

 

 

 

 

 

 

 

 

 

 

 

        -누구 팔찌가 이쁠까요?

 

 

 

 

 

 

 

 

 

 

 

 

 

         - 와우~ 생이가래 포자 보석이 팔에 가득해요.

 

 

 

 

 

 

 

 

 

 

 

 

 

 

 

        -다음은 큰고랭이 비눗방울 놀이에요. 물에 사는 식물의 수관을 놀이로 살펴보지요.

 

 

 

 

 

 

 

 

 

 

 

 

 

 

 

        - 와우~ 비눗방울이 꽈베기처럼 나와요. 마술사가 된 느낌이에요. 계속 이놀이만 하고 놀자고해요. 그렇게는 할수 없겠지요.

 

          한가지만 가지고 기본 시간을 다 보내면 원장님이 눈치하겠지요. ㅎ ㅎ

 

 

 

 

 

 

 

 

 

 

 

 

 

 

 

 

 

       - 늪배 타기입니다. 장댓배, 이마배, 뻘배, 쪽배라고도 하지요. 생전 처음 타보는 배라서 처음에는 조금 겁도 나지만 이내 재미있

 

         어 더 태워 달라고 하지요.

 

 

 

 

 

 

 

 

 

 

 

 

 

 

 

         - 배 타면서 생이가래도 건져 봤어요. 이 정도면 살아 있는 늪 체험 아닌가요?

 

 

 

 

 

 

 

 

 

 

 

 

 

        - 와~ 많다. 이것이 다 오리 먹이가 된다지요.

 

 

 

 

 

 

 

 

 

 

 

 

 

 

 

          - 생태체험 즐거워야지요.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자~ 박수 치면서 "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으로 나라 세우니,

 

            우포늪도 생기고, 왜가리 아저씨도 생기고, 우리도 태어나고~ " 백명의 위인들을 소리높여 불렸어요. 와 즐거워요~

 

 

 

 

 

 

 

 

 

 

 

 

 

 

 

        - 다음은 지렁이, 새 눈이 되어 봐요, 거울로 자기 얼굴도 비춰보고, 빛을 반사해서 나무 가지에도 비춰보고 우포늪에서 숲속

 

          놀이를 재미 있게 했어요. 낙우송 숲이 받쳐주니까 거울놀이가 더 신비로워요, 시간 가는 줄을 몰라요.

 

 

 

 

 

 

 

 

 

 

 

 

 

 

 

 

 

 

 

   - 이번에는 우포늪과 함께하는 숲속유치원입니다.

 

  각 반별로 표현하고 싶은 모양으로 줄을 잔디에 그려놓고 나뭇잎을 주워와서 작품 만들기입니다.

 

 

 

 

 

 

 

 

 

 

 

 

 

       - 모두 신났어요. 낙엽을 줍다고 보면 도토리도 나오고, 곤충도 나오고, 뭐 설명이 필요없어요. 재미있게 놀도록 분위기만 맞춰주면

        나머지는 아이들이 알아서 놀아요. 이것이 우포늪과 함께하는 숲속유치원의 첫째에요.

 

 

 

 

 

 

 

 

 

 

 

 

 

          - 가을 추억 남기기 사진이에요. 보통 유치원에서 생태수업하면 뭔가 만들어 집에 가져 가는 걸 좋아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져가면 얼마 안 있어 대부분 쓰레기통에 들어가지요. 자연은 몸으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 가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포늪과 함께하는 숲속유치원 둘째에요.

 

 

 

 

 

 

 

 

 

 

 

 

 

 

 

          -아이들이 만든 자연작품 앞에서 뽐을 내어 봤어요. 다른 반 친구들이 만든 작품과 견줘 보기도 하고요.

 

           살아있는 자연미술관, 아이들이 직접 꾸민 작품, 우포늪과 함께하는 숲속유치원 셋째에요.

 

 

 

 

 

 

 

 

 

 

 

 

 

- 마직막 공동체 놀이에요. 대나무 막대를 붙여서 구슬 옮기기를 했어요. 진행을 하면서 유치원 선생님이 이렇게 얘기 했어요.

 

" 애들아 이 놀이 할 때는 싸우면 안된다." 이 놀이는 협동을 해야 하지요. 협동을 하지않으면 할 수 없는 놀이에요.

 

우포늪과 함께하는 숲속유치원 넷째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에요.

 

어때요? 이 정도면 푸른우포사람들 우포늪 자연학습원 가을 놀이 해볼만 하지 않나요? -www.upoman.kr(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