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형무소 유적역사관 본관 공사로 인해 전시물을 옥사에 옮겨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 경찰과 간수들에 의해 고문 당했던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관 본관 지하에 전시되어 있던, 독립투사들이 당시 고문 당했던 모습이 전시실 쇠창살에 가려 사진을 잘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임시로 옮겨진 전시실에는 쇠창살이 없어 당시 모습을 잘 볼 수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뭐 이런 무서운 사진을 올렸냐고 할지 모르지만 진실은 제대로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괴기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장면이라서 몸에 익은 아이들도 괘 있습니다.
이곳을 가면 아이들 반응은 보통 두 가지입니다. '너무 무섭다', '재미있다' , 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한결같이 일본을 욕을 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할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여러분들도 나라가 어려움을 당했을때 목숨을 바치면서 싸울 수가 있겠는냐하면, 대부분은 머리를 흔듭니다.
아무나 하기 힘든 일을 해온 분들때문에 우리가 이렇게까지 살수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독립투사, 민주투사들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일본이 저질런 고문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80년대 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고문의 모습만 다를뿐 일본이 아닌
국가 권력이 국민에게 행하는 고문이 지금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용산무력진압, 쌍용자동차무력진압 따위들입니다. 몇 십년 뒤에 권력과 경찰에 의해 저질러진 모습을 전시할 전시관이 용산과 평택에도 세워질까요? 세워진다면 이름은 무엇이라고 짓어야 할까요?
앞으로 나온 막대는 '패통'이라고 합니다. 죄수가 간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때 감방안에서 보내는 신호입니다.
죄수와 소통의 신호기라고 할까요? 청와대에 이 패통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봉으로 사정없이 때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도 한낮에도 봉으로 맞는 국민들도 있습니다.
그 유명한 전기고문입니다. 소름이 절로 끼칩니다.
가장 소름이 많이 끼치는 손톱 밑으로 바늘을 찌르는 고문입니다. 손을 감추고 싶습니다. 다양한 고문 기술은 대한민국 경찰에 까지 전수되어 80년대까지 해왔던 고문입니다. 고문 기술자 이00 이 떠 오릅니다.
성고문입니다. 가장 치졸한 고문입니다. 쌍 ~욕이 그냥 나옵니다.
벽장에 가두놓은 고문입니다.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합니다.
고문으로 취조해서 억지로 조사서류에 도장을 찍게 하고 있습니다. 억지논리, 억지주장, 사기 주장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문을 당하고 감방에 돌아와 아픈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감방에서도 독립은 어어져 가고 있습니다.
방사형 감방을 감시하는 간수의 거만한 모습입니다.
서대문형무소유적 역사관 옆에 있는 독립문입니다. 독립문 앞에 두 기둥은 중국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세운 영은문 주춧돌입니다. 중국 사신을 잘 대접 한다고 '칙사대접' 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중국 청나라 속국에 벗어나기위해 세운 독립문입니다. 청나라 속국에 벗어나자 마자 조선은 일본 속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힘에,권력에 힘에 백성들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영은문, 독립문 뒤에는 다시 무슨 문을 세워야 할까요? 독립문 옆에는 1919년 33명이 독립선언서을 했던 독립 선언 동상이 있습니다. 독립선언문을 기초한 문인들은 대부분은 친일을 돌아서게 되지요. 일제 강점기는 형태만 다를뿐이지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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