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과 배려심 향상을 위한 생태환경교실>을 열고자 하는 하는 큰 뜻은, 사회적 환경에 의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생태환경교실입니다. 사람들과 살아가는 동식물의 생태를 살펴보면서 자존감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갖게하고, 자존감이 높더라도 배려심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는 배려심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지요.
먼저 첫번째로 사람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생태를 효과적으로 결합 시켜 나가기고 했습니다. 생태환경과 인문학적이 사고 연결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하고, 이런 분위기를 확산 시킬 수 있는 강사교육 부터 진행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나무와 풀들이 가지고 특성을 연구해온 이영득 님을 초청하여, 동식물이 가지고 있는 생존의 방법을 자존감과 배려심과 연결해 봤습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생태환경 강사 교육입니다. 담당할 강사 뿐만 아니라 이런 프로그램을 확산 시키기위해 마련된 공개 강좌입니다.
▶농사 짓는 사람들이 잡초라고 싫어하는 환삼덩굴이지만, 아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땅 속에서 싹이 트기 전부터 겉질 속에서 미리 싹이 틔우고 있습니다.
▶병꽃나무 꽃에는 꿀이 있는 꽃과 없는 꽃들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벌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입니다.
▶남의 몸에 의지하거나 함께 살아가는 실새삼 모습입니다. 강인한 생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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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영향으로 생태환경 교실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가 다들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했습니다.
메르스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환경적 요인으로 생태환경 교실이 위협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세균들의 다양한 위험들에 대하 조심은 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자연과 멀어진다면
더 많은 재앙들로 부터 사람들은 위험에 빠질 것입니다.
자연을 피해 달아 날것이 아니라 자연화 함꼐 할수 있는 지혜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사람이 균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7월에 함안에 있는 농촌 2학년 중학생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실을 진행했습니다.
행적구역상 함안이지만, 창녕 우포늪과 더 가까운 학교입니다. 전교생이라해야 100명 이내 아주 작은 시골 중학교이지요.
생태환경교실이라고 하지만, 잠만 안잤지 1박2일 캠프라고 할 정도로 2일동안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이 학교가 2학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어 가능 했습니다.
첫 날은 아침 8시40분에 학교에서 출발해서 우포늪에서 생태환경교실을 오후 4시 까지 진행했고, 다음날은 학교에서아침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했습니다. 점심시간 50분을 빼고 쉬는 시간 없이 연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태환경교실에서 부족한 시간은 환경부에서 추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환경교육 시간도 일부 발려 왔습니다.
▶자존감과 배려심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존감 지수를 알아보고, 모둠별 가치관 경매를 통해 스스로 모습과 친구들 생각을 엿보게 했습니다.
▶우포늪 자연학습원 교육장에서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존의 법칙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이 동식물의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우포늪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관찰한 내용을 다음날 파워포인트로 모둠별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무서운 중2 라고 생태환경교실을 시작할때 교장선생님이 당부를 했지만, 우포늪 수생곤충 관찰에 빨려드는 중2를 보면서
이번 생태환경교실의 멋진 성공을 예감 했습니다.
▶자연에 왔으면 신나게 놀기도 해야겠지요, 그동안 끼를 마음 껏 발산해요!!!
▶남녀 합반이라서 그런지 놀때는 남학생, 여핵생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여자가 더 기가 셉니다.
옛날도 그랬나요? 상대적으로 이 학생들은 자존감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배려심 중심으로 진행했고, 자존감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 보는 선생님도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프로그램 시작 할때 학생들과 의논했고, 선택도 학생들이 직접 하도록 했습니다.
우포늪 생명길 걷기와 전망대를 올라가는 길, 두 가지중 선택하기로 했는데 전망대 길을 선택해서 경사가 있는 산이지만,
불평 없이 잘 올라갑니다. 아이들에게 결정할 권리를 주라!!
▶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놀이도 했습니다.
▶소나무인문학 시간입니다, 일월오병붕에 있는 소나무 이야기입니다.
자존감과 배려심 살펴보고, 수생식물관찰, 늪배체험, 인문학소나무길 걷기를 하고 나니 벌써 집에 갈 시간입니다.
오늘 한 성과물을 바탕으로 내일 학교에서 모둠별 발표할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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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선생님과 교장선생을 프로그램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을때 보니 학교나무 이름표가 없었습니다.
나무 이름표가 없는 학교는 보통 생태환경교실을 진행을 많이 하지 않은 학교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꿈이 담긴 학교나무 이름표 만들기를 했습니다.
▶나무 이름표 만들기 전에 학교나무에 대하 알 수 있는 나무미션을 모둠별로 진행했습니다.
미션식으로 진행하니 학생들의 만족도, 참여도는 당근 100%입니다.
▶자존감과 나의 꿈, 어울리지 않나요?
▶내가 아는만큼, 내가 정성들인 만큼 사랑하리라!! 나무이름과 내꿈 정하고, 사포로 때죽 나무로 다듬어서 만든 나무이름표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휴대폰만큼, 3년동안 봐야할 내나무도 소중하게 생각하리라!!
▶짜투리 시간에 모둠별 대나무 구슬 굴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놀이를 신나했습니다. 누가 무서운 중2라고 할까요?
▶공동체 놀이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녀가 하는 놀이라 어색, " 그게 어디 있노? 식물이 어색하게 생각하더나?"
순전히 사람의 관점이지만요.
▶이렇게 적극적인 팀도 있다. 멋져요!!
▶다음은 믿습니까? 믿습니다. 반 전체가 함께되는 공동체 놀입니다. 한마디로 <우분투> 입니다.
▶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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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동안 한 활동을 ppt 자료를 만들어 모둠별로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휴대폰과 컴퓨터를 활용하는 시간입니다.
체험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의논하는 시간이기도하고, 작품만들기 시간이기도 합니다.
자기 공부 자기가 하는 시간인 셈이지요.
▶남 얘기가 아니라 자기들 이야기인지라 생생하기도 하고 적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모둠별 발표시간입니다.
▶배웠던 율동도 곁들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다들 심사위원이 되어 매긴 점수로 받은 상품은 책입니다.
▶무서운 중2라고 하지만, 자존감 세워주고, 서로를 배려해주게 하니 가장 멋진 중2가 되었습니다.
참 뿌듯한 2일이였습니다. 함꼐 참여한 강사분들도 애썼습니다.(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