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강가나 연못 둘레에서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보면 참 평화롭다는 생각을 듭니다. 하지만, 때로는 치열한 생존 경쟁도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새들은 날개가 제 2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개를 다치면 곧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날지 못하는 새는 천적에 표적이 될 수 밖에 업습니다. 윤병열 샘 새이야기, 흰빰검둥오리가 물닭에게 들이 대는 모습을 아래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흰빰검둥오리가 지레 화가 나서 물닭에게 들이 대고 있습니다. 흰빰검둥오리가 연못에서 엉덩이를 치켜들고 머리를 물속에 넣어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물속에 잠겨있는 물풀 줄기를 건져 먹기 위해 엉덩이를 치켜들고 먹이 활동을 합니다. 그에 견줘 물닭은 잠수를 해서 물속에 있는 물풀을 건져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