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기 샘과 함께하는 남해 노거수 답사. 남해 단항리 왕후박나무와 함께 단체 사진 뜻있는 생태환경교육 샘들이 생태환경 프로그램 진행 자문 받는 것을 실내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나무를 직접 둘러보면서 살아있는 자문을 받아보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런 뜻으로 두 박 선생님들을 모시고 남해 노거수 답사를 떠났다. 사람도 생김새에 따라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나무도 그 생김새에 따라 사람들에게 받는 대우가 다르다. 나무 크기와 함께 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주위 경관 그리고 나무을 배경으로 하는 인문학적 이야기에 따라 노거수의 품격이 매겨져 진다. 나무는 늘 그자리에 있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들 입장에서 노거수, 나무어른, 신목, 괴목, 당산목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