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정을 마치고 오사카 난바에서 저녁겸 해서 술을 조금 마셨다. 종일 걸어다니다보니 배도 고프고 일본 식당겸 술집에서 나오는 안주 양이 너무 적어, 다수의 안주를 시켜서 배 부르게 먹었다. 식당겸 술집 사장은 한 두개 안주를 시켜 먹는 일본인과 달리 온갖 안주를 다 시키는 삼계아저씨들은 좋은 고객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우리 문화를 전해져 일본 문화의 꽃을 피게 한 곳이 아스카라고 학교다닐때 하도 들어서, 일본 문화하면 다른 곳은 몰라도 아스카는 확실히 아는 사람들이 많다. 어제 고야산을 갔다가 아스카가 어디있노? 해서 간 곳이 아스카이고, 분위기가 좋아 다른 일정을 미루고 다시 아스카를 찾았다. 조용하고 아담하고 우리 옛 시골마을을 찾은 느낌이였다. 다음에 다시 찾아서 자세히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