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학교- 민간 환경 교육, 창년 영산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나무요정 만들기를 했다. 나무요정 만들기는 유치원생들이 재미있어 하는 생태놀이지만, 놀이는 마음 먹기 나름이다 싶어 강행했다. 반응은 좋았다. 지난 시간에 이름표를 만든 나무를 비겨서 나이가 제법 된 나무를 선정해서 요정 만들기를 했다. 원칙은 찰흙과 자연물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간혹 운동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이용한 모둠도 있었다. 작품을 다 만들고 난뒤 모둠끼리 견줘 보기도 하고, 만든 의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물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해 보는면도 있지만, 다음 시간 운동장에 있는 모래로 더 큰 작품을 만들기 위한 예비 활동이기도 하다. 좀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이 흙과 좀더 가까이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