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에 개비리길이 정비 되기 전에 다녀오고, 7년만에 다시 남지 개비리길을 찾았다. 낙동강을 따라 그늘진 곳을 따라 걷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길이 평지라서 시간과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힘들줄 모르고 걷기 좋은 숲길이다. 5월5일 어린이날이라 식구들이 숲길 걷기를 많이 한다. 이것 저것 살펴보면서 걷다보니 왕복 3시간이 걸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면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리고 중간에 화장실 1개를 더 설치하면 좋겠다 싶다. 처음 개비리길 찾는 사람들은 반드시 안내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지읍에서 개비리길 들어가는 입구 용산마을과 길이 끝나는 창아지 마을 이외는 공중화장실이 없다. 이 점을 알고 개비리길 걷기를 해야 한다. 개비리길 중간에 끝나는 길까지 얼마가 남았는지, 안내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