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는 치료와 비슷한 뜻을 가졌지만, 몸을 직접 치료하는 뜻보다는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숲에서 주로 하는 것은 산림치유다. 숲이 주는 신선한 공기, 느낌,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을 위안 받거나, 힘을 얻는 것이다. 우포늪 자연과 함께 를 2021년 12월27일(월)에 경남생명의숲 회원들과 했다. 호남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가르킨다. 다행히 막 시작하는 추위가 아니라서 점심무렵 부터는 기온이 올라갔다. 자연은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꽉차면 찬대로, 비우면 비우는대로 그 느낌이 다 다르다. 그냥 그렇게 느끼고 즐기면 된다. 그 즐김의 시작은 만남이다. 그렇게 해서 관계를 하고 좋은 사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오전10시에 우포늪 수생식물단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