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열 샘 재미있는 새이야기 네 번째 강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원앙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코타키나발루에 사는 화려한 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앙은 부부 금실의 상징새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짝짓기를 하고 난뒤 새끼를 기르고 나면 다른 짝을 찾아갑니다. 암수가 함께 지낼때는 부부금실이 좋지만, 일부일처가 아니고 다부다처 삶을 삽니다. 부부금실도 좋고 일부일처제를 지양하는 사람들 정서에는 원앙이 맞지 않는 새 일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의해 함께 지낼때는 금실 좋은 짝으로 지내고, 그 필요가 끝나면 새로운 상대를 찾아 새로운 삶을 사는 원앙이 현대인의 삶에 맞는 새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새는 꿩,기러기, 고니, 두루미, 황새들입니다.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