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빰검둥오리 2

윤병열 샘 새이야기- 물닭에 대드는 흰빰검둥오리

새들이 강가나 연못 둘레에서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보면 참 평화롭다는 생각을 듭니다. 하지만, 때로는 치열한 생존 경쟁도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새들은 날개가 제 2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개를 다치면 곧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날지 못하는 새는 천적에 표적이 될 수 밖에 업습니다. 윤병열 샘 새이야기, 흰빰검둥오리가 물닭에게 들이 대는 모습을 아래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흰빰검둥오리가 지레 화가 나서 물닭에게 들이 대고 있습니다. 흰빰검둥오리가 연못에서 엉덩이를 치켜들고 머리를 물속에 넣어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물속에 잠겨있는 물풀 줄기를 건져 먹기 위해 엉덩이를 치켜들고 먹이 활동을 합니다. 그에 견줘 물닭은 잠수를 해서 물속에 있는 물풀을 건져 올려..

윤병열 샘 새이야기- 낙동강 알은 누구것일까요?

▶윤병열 샘 새이야기 여섯 번째 강의. 낙동강 오리알 주인은 누구일까? 윤병열 샘 새이야기 강좌 여섯 번째로 낙동강 오리알 주인은 누구일까요? 하는 제목으로, 주로 물에 사는 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제목에 나오는 낙동강 오리알 주인은요? 줍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강의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낙동강에 오리알은 낙동강에 날아드는 오리 숫자만큼 많은 것이 아닙니다. 오리는 주로 북쪽 시베리아 벌판에서 여름을 나면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릅니다. 북쪽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기간에는 알을 낳지 않습니다. 흰빰검둥오리는 20%~30%정도는 여름에도 북쪽으로 가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릅니다. 물닭이나 쇠물닭들 중에서도 여름에 알을 놓고 새끼를 기르기도 합니다.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