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나무이야기 도감-이영득 샘 책이 나왔어요

갈밭 2021. 6. 18. 07:25

▶<나무이야기 도감>-글,사진 이영득/황소걸음 출판/33,000원.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무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나무에 관련된 책이 10년동안 많이 나왔다.

나무를 오랫동안 연구한 사람들부터. 나무가 좋아서 나무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글로 옮긴 책들도 많다.

저마다 산으로 들로 발품 팔아 다니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책이 나무에 관련된 책이다. 

 

나무이름의 유래를 적은 책, 옛 이야기에 나오는 나무 이야기를 적은책 등 여러가지 나무 책들이 있다. 

나무에 대해 글을 쓴 사람들은  자기가 쉽게 볼 수있는 나무 중심으로  쓰기 쉽다. 

중부지방에서 사람들은 중부 지방에서 나는 나무 중심으로 책을 쓴다.

 

이번에 이영득 샘이 쓴 <나무이야기 도감>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학교숲이나 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무에 대해 글을 썼다.

따뜻한 지방에서 나는 나무들은 조경수로 많이 심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 조경수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이다.

남부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이 나무 우리 아파트에 본 나무인데.' 하는 나무들이, 제주도에 가면 숲을 이루고 자라는 나무들이 많다.

이영득 샘이 전국 곳곳에서 보던 나무들과  특히 제주도에서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를 견줘서 설명했다.

발품 팔아 만든 책이라서 더욱 값지다.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 있는 이름난 나무들 소개도 함께 들어 있어서, 학교숲 공부하는데도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 이 나무 이게 궁금했는데? 하는 것이 있다면 이 책을 보면 그냥 술술 넘어간다.

그래서 책 제목이 <나무이야기 도감> 이다. 무엇보다 읽기 쉽다.  그리고 이야기 거리가 많다.

 

 

▶제주 화순 곶자왈에서 이영득 샘.

 

제주도 여행때 나무도 함께 볼려면 이 책 <나무도감 이야기>읽고 가면 제주 여행이 값진 나무 생태 여행이 된다.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