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월촌초등학교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체험하는 날 비가 내렸습니다. 이 날 이후 이 글을 쓰는 6월 초까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봄 가뭄이 심한 2022년입니다.
그래서 오늘 교실에서 학교에 있는 벗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촌초등학교 담장과 작은 실개천 사이로 심어진 벚나무 사진을 보여주면서, 벚나무 생태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질문도 많이 합니다. 그만큼 공부 집중력이 높습니다.
그리고 벚나무 잎과 느티나무 잎을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느티나무 잎과 벚나무 잎을 멀리서 보면 비슷합니다.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자세히 보는 버릇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모둠으로 나눠 학교에 있는 나무 모양 꾸미기를 했습니다.
둥근보자기에 나무가지와 나무판을 활용해서 꾸미는 놀이로 아이들이 나무를 만지면서 나무와 친해 지도록 하는 놀이입니다.
나뭇가지로 산처럼 쌓아놓고 노는 실내놀이방도 있습니다. 나뭇가지로 놀다보면 온갖 창의력이 있는 생각들이 나옵니다.
▶확대경으로 나무잎맥도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높은 학년들은 나뭇가지를 세워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만들기 전에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 의논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발표시간입니다. 어떤 나무이며, 어떤 뜻으로 만든 작품인가에 대해 설명을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질문도 받고 답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다음에는 더 많은 생각을 해서 작품을 만듭니다.
▶초등1학년이지만, 발표도 잘하고, 질문에 답도 잘합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이고 학생입니다.
3회로 이어집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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