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굴렁쇠 어린이 사천읍시장 체험교실-재미있어요.

갈밭 2014. 6. 6. 15:07

 

 

 

사천은 시인데 시시장이라고 하지 않고 읍시장이라고 하네요.

제가 어릴적에 살았던 곳에는 창원읍시장이 창원시 중동에 있었습니다.

아주 어릴적 아버지는 5일마다 서는 창원읍시장에 꼭 다녔는데, 읍시장에서 대장간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막걸리를나눠기 위해서였지요. 그 덕분에 칼이면 낫 따위 농기구는 늘 새것이였다고 하지요.

어린이 시장체험교실 5번째로 사천 어린이들과 사천읍 시장을 찾았어요.

마침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가게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시장체험 하기가 좋았답니다.

손님이 적어 시간이 한가한 시장 아주머니들이 아이들이 묻는 말에 대답도 잘해주었고, 친절하였지요.

 

 

 

-더운 날씨를 피해 시장 한켠에 있는 주차장 건물에서 시장체험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다들 귀가 쫑긋입니다.

 

 

-처음으로 찾은 곳은 생선가계입니다.

 

 

 

 

-아주머니, 또는 할머니들이 모여 앉아 있는 곳에서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시장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처음이지요.

 

 

 

 

-다들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수께끼를 통해 확인 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시장 풍경 그리기를 했습니다.

 

 

 

 

 

5회에 걸쳐 진행한 어린이 시장체험교실입니다.

생활 가까이에 있는 시장이지만, 찾기가 쉽지 않는 곳이 전통시장입니다.

전통시장에 있는 생선이랑, 채소를 통해 공부한다는 생각을 가져 보지 못했지요.

시장에 있는 여러 생선을 공부하는 것 못지않게 시장 사람들 모습을 보기고 하고 시장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이지요.

아울려 미래 손님이라고 할수 있는 아이들이 전통시장에 흥미를 가지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고예.

앞으로 남은 시장체험도 기대 해주세요.(굴렁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