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경주 양동마을을 갔습니다.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양동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배롱나무가 마을을 환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을 곳곳을 걸어다니다보니 힘들어 하는 아이들 때문에 곳곳을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갈수록 걸는 것을 싫어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냥 세대차이다 세월이다 하기에는 미래 국민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관가정 사랑채에는 오래된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관가정 사당과 단청가 배롱나무 꽃이 잘 어울립니다.
흙담 곳곳에 꽃을 심어 놓아 흙담을 더 빛냅니다. 송엽국이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표준 초가 삼칸입니다. 굴렁쇠 아이들 쓴 글을 모은 <일곱살때 나, 지금의 나> 책 표지 사진이 된 집입니다.
이곳에 사시던 할머니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빈 집이 되었습니다. 변소간에 옆에 핀 배롱나무 꽃입니다.
서백당 사당과 향나무 그리고 배롱나무 꽃입니다.
관가정 뒷쪽 언덕 능선을 걸어다녀 마을 전체 모습과 안강 평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초갓집에 사는 할머니 안동 권씨 자랑이 대단합니다. 아이들에게 집안 소개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자식 자랑이 한 창입니다.
마을 들머리에 있는 양동초등학교입니다. 큰 은행 나무만 보이고 이팝나무가 보이지 않습니다. 5월이면 눈부시게 핀 이팝나무가
양동초등학교 상징나무인데, 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지 사라진 것인지.., 오롯이 옛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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