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후원하고 참교육학부모회마창진지회가 연, 2018년현대사 기행, 네 번째로 부산임시수도기념,부산민주항쟁기념관 그리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현대사 흔적이 있는 곳이 놀이공원처럼 엄청 재미가 있거나, 눈에 확 들어오는 볼거리가 있는 곳이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꼭 거쳐할 곳이지요.
부산임시수도 기념관 앞에서 찍었습니다.
부산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있던 정부가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이승만대통령이 살았던 집을 임시수도기념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이 살던 모습을 재현해 놓았고,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모습을 전시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이 일제강점기때 경남도지사 관사로 지은 집이라 내부는 일본식 집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시물이 조금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기념관 주차장 앞에는 1960년 4,19의거로 사라졌던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다시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뜻있는 시민이 붉은 페인트를 뿌려 동상을 철거 한 적도 있어, 살아있는 현대사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전시관 바깥에 한국전쟁 당시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반공 교육장이기도 하고, 때로는 독재정치를 했던 이승만 대통령을 다시 볼수 있는 전시장이기도 한 곳입니다.
몇 년전 이곳에 이승만대통령 동상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동상은 없지만, 이승만대통령의 찬양의 글은 남아있습니다.
모둠으로 나눠 주어진 미션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시관 앞에 걸려 있는 사빈당 뜻을 알아보는 미션입니다.
한국전쟁때 참혹했던 전쟁에 관련된 그림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2층 기념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나무집이라서 2층에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 갈수 없어 모둠으로 나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부산민주공원에 있는 민주항쟁기념관 가운데 있는 햇불 모양 모형입니다.
1979년 박정희독재 정권에 맞서 있어 났던 부산마산 사람들의 항거가 부마민주항쟁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부마민주항쟁기념관이 아니고 그냥 민주공원에 있는 부산민주항쟁기념관입니다.
민주공원 이름도 중앙공원이라는 이름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대청공원, 중앙공원, 민주공원 이름이 세 개나 됩니다. 자유민주주의 나라고 하지만 온전히 민주라는 이름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민주항쟁기념관 전시실이 아이들이 부마민주항쟁을 쉽게 이해하기에는 좀 부족합니다. 부마민주항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료 영상을 보여주는데 내용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오는 내용이 아니라서 갈때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김영삼문민정권때 만들기 시작해서 김대중정권때 문을 연, 제법 오래된 전시관이지만, 오히려 전시관 전시물은 처음 만든 것 보다는 못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금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게끔 영상물을 새롭게 제작하고 전시장 꾸밈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민주공원에서 다양한 행사 그리고 공연을 통해 민주 교육을 할 수 있지만, 기념관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전시실 내용이 부족하다면 그 어느 사업보다 우선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산민주항쟁기념관이 민주 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갖추진 여건에 맞춰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감방 체험도 해봅니다.
7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사람에게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모둠별로 내 준 문제에 대해 묻고 질문 하는 시간입니다.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정치를 하면서 국민을 억압한 대통령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한 대통령으로서 서로 견줘보기로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생가 구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주어진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노대통령 묘역에서 노대통령이 국민들과 소통하고자 한 내용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모둠별로 그린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캐릭터 그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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