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스스로 여행을 즐기는 배낭여행 오랫동안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칭찬 받은 여행입니다. 앉아 휙휙지나가는 풍경을 보거나, 부모님과 편하게 목적지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지요. 같은 곳을 가더라도 누구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보는 것 느끼는 것이 달라지지요. 모르는 길은 물어서 찾아다니며 지하철도 스스로 타 보고, 유적지에 가서 역사 공부도 하고, 서울에서 유명한 음식점에 가서 직접 돈을 내고 음식을 사 먹기도 합니다. 밤에는 서울 타워를 찾아가서 우리가 사는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서울 밤풍경을 보고, 혜화동에서 연극도 봅니다. 그러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집 생각도 날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편하고 쉬운 건 금방 잊혀지지만, 내가 직접 몸으로 경험한 것은 두고두고 소중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