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환경재단 4

현금인 샘 강의- 밀양 미전천에서 하는 버드나무 생태교육

2024.04.08.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천생태공원에서 단체 사진. 2024년 람사르환경재단 민간단체지원사업, 네 번째 강의로, 밀양생태문화연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고 있는 현금인 선생님이 주제로 강의를 해주었다.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에서 그 교육현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자주 관찰하고, 늘 접하는 사람이 최고 고수이다. 1,2,3강은 우포늪 중심으로 생태교육 관점에 대해서 배웠다. 4강 부터는 생태교육현장을 찾아 그 곳에서 있는 동식물을 살펴보면서, 아이들에게 맞는 생태교육을 만들어 봤으면 한다. 그리고 습지생태교육지도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이라고 제 몸에 맞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것이다. 미전천생태공원 주차장에서 소개시간을 가졌다. 미전천생태..

우포늪 왜가리 할아버지 이인식샘- 우포늪을 활용한 생태교육사례

2024년 람사르환경재단 민간단체지원사업 두 번째 강의가 2024년 3월 25일(월), 창녕군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열렸습니다. 강의 제목은 입니다. 이 강의는 오랫동안 우포늪 둘레에 살면서 주민들과 함께해온, 왜가리 할아버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인식 선생님이 맡아 주었습니다. 이인식 선생님은 우포늪 둘레에 있는, 새진과 관동마을에서 살면서 주민들과 함께 생태마을만들기를 해왔습니다. 우포늪 둘레에 있는 마을사람들과 처음부터 한 마음이 되어 생태마을만들기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새가 밥 먹어주나'" 라고 하는 보전과 개발이 서로 마찰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해결해 가야할 과제도 있지만, 이 정도의 우포늪 환경을 가꾸어 온것도 앞서 행동했던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역할에 왜가리..

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 김종원 교수- 식물로 보는 우포늪 생태 이야기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1강을 마치고 찍은 단체사진. 2024년 3월18일(월) 오전10시, 창녕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1강 '식물로 보는 우포늪 생태'라는 주제로 김종원 교수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 사업은 람사르환경재단이 지원하는 민간단체지원사업입니다. 1시간30분 강의를 하고 30분 질문을 갖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는데, 그의 1시간 50분을 쉬지도 않고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간간히 참가자들이 재미를 더하는 이야기까지 곁들여서 하다보니 1시간50분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물론 참가한 사람들이 습지생태교육에 관심이 높은 것고 한 몫 했겠지예. 1시간 50분동안 이어진 강의를 모두 글로 담을 수 있는 능력도 안되지만, 그래도 좋은 이야기는 나눔을 해야하기에 몇 가지 옮겨 봅니다. 혹, 잘못된 내용이..

낙동강습지, 삶 이야기 찾기 답사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지원하는 첫 번째 여행를 떠났습니다. 이번 답사 주제는 '낙동강, 쌀과 소금 뱃길' 이야기입니다. 낙동강에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사람들 오가가는 주요 강어귀에는 나루가 있었습니다. 그 나루 자리에 국도가 지나가면서 다리가 놓여졌고, 그 다리 옆에는 나루가 있을때부터 지킴이 노릇을 하고 있었던 느티나무, 팽나무들이 옛기억을 간직하고 우뚝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을 가다가 큰 나무가 강 양쪽에 있으면 나루가 있었던 곳입니다. 교통수단이 발달 되기 전에는 무거운 물건은 강을 통해 욺겨졌습니다. 밀물때는 부산 앞바다에서 밀려오는 물을 이용하였고, 물길이 낮은 곳에서는 고딧꾼들이 강 양옆으로 뱃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 뱃길은 쌀길이 되기도하고, 소금길이 되기도 했고 선비들이 정보를 나누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