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이면 홍보용 달력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여러가지 달력중에 탁상용 달력을 좋아합니다. 크기가 작아 컴퓨터 책상에 놓고 사용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보험 회사에서 나오는 탁상용 달력을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보험회사에서 만든 홍보용 탁상용 달력 말고도, 아이들과 생태놀이 모습을 사진을 담은 환경 달력과 초등학교에서 만든 달력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 탁상용 달력을 만들었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제가 받은 또 다른 환경 달력처럼, 달력 만드는 예산지원을 기업에서 지원받았다는 글도 없었습니다. 아마 학교운영비를 들여 달력을 만들었을 것이고, 학생들에게 모두 나눠 주었을 것이니까요. 학교운영비가 학생교수활동비로 다양하게 쓰이지만, 달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