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에서 여는 전남신안 12사도 순례자섬을 다녀왔다. 익히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가 진행해온 답사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참가 하기는 처음이다. 참가비 육만원에 점심주고 먼 곳을 편안하게 다녀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인가 싶어 얼른 신청을 했다. 재작년 신안 증도를 1박2일 다녀온 좋은 경험이 있어, 가는 길이 즐거웠다. 음식도 좋은재료가 있으면 많은 양념을 하지않아도 맛있다. 좋은 풍경이 있으면 덧붙이는 얘기가 없어도 그냥 좋다. 5월6일 날씨도 좋아 12사도예배당순례길이 더 즐거웠다. 전라남도가 자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관광객을 끌어 들이려고 하는 노력에 늘 박수를 보낸다. 없는 것도 만들어내는데 있는 자원도 활용 못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서 하는 말이다. 좀 아쉬움이 있다면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