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남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순장세 살펴보기

갈밭 2020. 11. 26. 07:53
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아카데미반 어린이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 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순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를 했습니다.  가야시대 순장제부터 중국 순장제까지 순장에 얽힌 이야기들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내세관에 대해서는 배모양토기,짚신모양토기,수레바퀴모양토기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왕이 죽으면 주로 젊은 신하를 죽여서 함께 묻었습니다. 다시 살아난다는 믿음도 있었겠지만, 먼저 죽은 왕 새력들을 제거하는 수단으로도 삼을 수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권력싸움을 늘 있어 왔으니까예. 지금도 순장아닌 순장, 권력의 순장은 있지 않을까요.

 

 

순장제를 살펴보고, 무덤에 넣는 부장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창녕박물관의 상징 인물, 송현이 입니다. 순장을 당한 16세 여인입니다.

 

 

만든 작품이니다. 이것은 김해 대성동고분에서 나온 순장모습을 표현 한 것입니다.

 

 

 

다양하게 꾸며봤습니다.

 

 

찰흙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순장제에 대해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토론이 되는 것이지요(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