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창녕우포생태관-어린이 에코누리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갈밭 2021. 11. 15. 08:31

창녕군 유의면 세진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우포늪을 갈려면 꼭 거치는 곳이 우포생태관입니다.

이곳 생태관을 중심으로 달마다 둘 째주 일요일에 어린이 20명이 모여 생태체험을 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시작하기로한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늦어지다가 8월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한 체험을 차례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태체험이 날씨와 그 달 환경에 따라 정해진대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놀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모둠별 활동을 하게 하고 스스로하는 학습법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제 될 만하니까 마쳤습니다. 

 

8월에는 생태관 전시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우포늪 수생식물 관찰하기, 9월에는 수서곤충을 중심으로 탐구했고 10월에는 우포늪에서 볼 수 있는 새탐구 그리고 11월에는 우포늪 생태관에서 나무탐구를 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늘 하는 방식대로, 이야기 듣고, 모둠별로 탐구하고, 생태놀이도 하고, 표현하기를 했습니다.

생태 지식도 알아야 겠지만, 친구들과 몸으로 체험하는 탐구놀이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몇 년 전에서 생태관 안에서 어린이들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생태관에서 오랫만에 어린이들 대상으로 무료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모두 창녕우포늪생태관관협회와 창녕군 지원때문입니다. 일단 박수 부터 짝 짝~

 

===8월 우포늪 수생식물 살펴보기입니다.

모둠별로 수생식물 이름 정하고 발표하기입니다.

 

생태관 전신물 활용 모둠별 탐구활동입니다.

 

수생식물관찰입니다. 마름, 자라풀, 생이가래, 줄풀, 개구리밥 따위를 관찰했습니다.

 

거울에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9월에는 수서곤충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수서곤충 관찰하기입니다.

 

채로 나비와 잠자리 채집을 했습니다.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하기입니다.  곤충삼매경에 빠집니다.

 

채ㅣ집한 곤충 이름 붙이기도 했습니다. 모르면 이름을 정하면 됩니다.

 

그린 작품입니다.

 

그린작품 전시회입니다.

 

 

==10월은 우포늪에서 볼 수 있는 새 관찰입니다.

 

빔으로 보여 주는 자료를 설명하기 전에, 모둠별로 정한 새를 표현해보기입니다. 설명하고 표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먼저 아이들이 생각을 내고 설명을 들으면 더 집중이 잘 됩니다. 매 시간마다 ppt자료를 준비해서 기본 공부를 시켰습니다. 노는 것도 알고 놀면 더 잘 논니다. -굴렁쇠아저씨 깨알같은 지 자랑입니다.ㅎㅎ
새관찰 전문망원경입니다. 새 관찰은 새관찰 전문 망원경을 사용해야 새관찰 효과가 배가 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망원경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연습을 시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고공부입니다.

 

우포늪을 가면서 풍경도 보고예.

 

왜가리, 백로, 흰빰검둥오리 중심으로 관찰했습니다.

 

마지막 날 가장 기억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얼름과자 먹은 것이 가장 기억남는다고 대답을 한 어린이이가 있어서,이 사진을 올립니다. 참가한 아이들이 <동막골>수준입니다. 무엇을 많이 먹어야 행복합니다. ㅎㅎ

 

새 관찰을 하고 모둠별 새이야기를 만들어 전시하게 했습니다. 혼자 만드는 것 보다는, 각자 만들데 한 모둠이 이야기가 되도록하면 공동작품이 됩니다. 물론 이야기거리도 풍부해지고예, 관찰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토론을 하게 되고예. 아니 굴렁쇠아저씨에게 이런 깊은 뜻이~ 몰라~ 그냥 그래~

 

==11월은 날씨가 좋아 그동안 못 놀았던 것을 왕창 놀았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태관 둘레에 있는

    나무공부를 했습니다. 모둠별 나무탐구놀이로예.

모둠별로 협동을 해서 주어진 문제를 풀어 보는 <나무탐구놀이>입니다. 스스로 학습법입니다.

 

모둠별로 탐구한 내용을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입니다.

 

참솔, 곰솔 모둠으로 나눠 대나무구슬구르기 협동놀이입니다. 나름 짜릿한 놀이입합니다.

 

소나무 잎수 놀이입니다.  사진보다 더 신나게 놀았습니다.

 

긴줄넘기도 하고 줄당기기도 했습니다. 줄이 터졌습니다. 줄이 터지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무슨 이런 일이~

 

세계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노는 것이 최곱니다.

 

진행한 사람으로 한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내년에 이 체험을 한다면 에코누리라는 제목보다 쉬운 우리말을을 쓰면 좋겠습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