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김해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놀권리숲체험8

갈밭 2021. 12. 17. 11:30

대성동고분박물관 언덕에 올라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건물을 위에서 보기 위해서입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건물은 목가리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아고 목이 아파' 하면서 목가리 모양을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김해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놀권리숲체험> 여덟 번째 날에는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숲체험을 할 시간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비 때문에 잔디가 젖어 있어 바로 놀기에 뭐 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에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놀기로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아동센터에서 5분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이 멋진 박물관을 활용하지 않으면 대성동고분박물관 유물이 많이 서운하겠지요.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들도 있지만,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처음 온 어린이들도 있었습니다.

박물관 유물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공부에 빠지면, 그 재미가 숲에서 노는 것 못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한 문제(미션지)를 나눠주고 모둠별로 주어진 문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박물관체험이라 무리하지 않고 박물관과 친해지기를 했습니다.

주어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잘 해결할까? 하는  걱정도 조금했지만, 막상 박물관에 들어가니 박물관 유물에 빨려들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학구파가 되었습니다. 오늘 체험은 성공입니다. 

다음에 박물관을 활용한 체험을 쉽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다들 너무 솔선수범해서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학구파 맞습니다.  보세요~

 

가야무사가 입은 갑옷 모양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목가리개 보이지요~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오래 있을 수 없어서 주어진 문제를 풀고 밖에 나와서 궁금한 점에 대해 얘기 나누었습니다.

 

가야 순장, 청동솥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그동안 놀이 중에 마지막 시간에 꼭 하고 싶은 놀이 중 하가가 막대기로 집중하기였습니다. 그 의견을 따라 막대기 집중놀이를 했습니다. 집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지 너무 잘 했습니다.

 

꼬리잡기를 했습니다. 겨울나기에 좋은 놀이입니다.

 

마지막으로 느낌 나누기를 했습니다.

 

체험 하는 날씨가 잘 바쳐줘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말은 많이 해서 목이 아픈 시간이였지만, 나름 성과가 나타난

<놀권리숲체험> 이였습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