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 늦봄 풍경

갈밭 2010. 5. 25. 15:20

70,80년대 한창 부동산 바람이 불때,  나락이 많이 나던 알짜베기 논 보다는 농사 짓기가 힘들어 버려 두었던  땅이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팔린 적이 있었습니다.

쌀이 많이 나고 곡식이 많이 나는 기준으로 땅 값이 매겨지는 시대는 아득한 옛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쌀농사나 밭농사를 기준을 보면 정말 농사를 짓기가 힘든 땅인데도 풍경이 받쳐 주면

이제는 도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됩니다.

그 중 한 곳이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입니다.

다락식 논에 쟁기를 몰고 가는 모습이 바다 풍경과 어울려질때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남해는 경남에  있지만 섬도 크고, 길도 꼬불 꼬불 해서 남해 대교나 남해사천 대교를 지나 한 참을 가야합니다.

남해가 섬이라고 얍잡아 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표지판도 썩 눈에 안띄게 되어 있어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남해 관광지도를 구해서 찾아 가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가천다랭이 마을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다 보니 마을 곳곳에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길이나, 쉼터 식당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으니 가서 즐기다 오면 됩니다.

다랭이 마을에서 차로 30분쯤 거리에는 바닷가도 있답니다.

물 맑고 시원한 남해 바닷가에서 놀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 마을 곳곳에 정자가 있고, 사람들이 다니기 쉽게 길을 닦아놓았습니다.

 

 

 

 

 

 

            ~ 때를 잘 맞춰가면 이팝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팝나무를 길가에 심어 놓은 곳도 많더군요.

 

 

 

              ~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이 한 눈요기를 합니다.

 

             ~마을 이장님 모습같지요. 이장님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향이 나는 꽃을 가꾸는 분이 자리를 잡은 곳입니다. 여기서 바다를 바라보고 마시는 술, 맛있겠지요.

               물론 누구하고 술을 마시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다랭이마을 상징 암수 바위입니다. 할아버지 산소에 있는 망주석하고 닮았습니다.

 

 

            ~찔레꽃이 바다 바람을 맞아 더욱 싱싱하게 보입니다. 꽃잎 끝은 아직 붉지 않습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 삼칸 그립습니다~"

 

 

             ~마을 아래에는 바닷가에 위로 보는 모습도 한 풍경합니다. 바닷가에 있는 출렁다리입니다.

 

 

 

 

 

            ~다랭이 마을에서 차로 20분쯤 가면 있는 두곡월포 해수욕장입니다.

 

 

 ~남해 전도 갯벌 체험장입니다. 돈을 내고 물때를 잘 맞춰가면 쏙은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