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풀꽃과 노는 아이들

갈밭 2009. 6. 4. 08:53

 30년전만 해도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어울려 노는 시간이 많았다.

 자연이 놀이터가 되고  나무와 풀꽃들은 친구가 되었다. 

 

아이들은  갈수록 학원을 많이 다녀야 하고, 남는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있다.

다들 오염되지 않는 물을 마시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먹을거리를 먹고, 자연속에서 흙과 친하면서

살고 싶어한다.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쉽지 않을뿐이다.

 

최소한 시간을 내어 아이들이 풀과 나무와 친해지도록 하자. 

자연과 친해지는 것도 계획속에서 해야하는 점이 안타깝지만 이것마저도 하지않으면 요즘 아이들은

자연에서 점점 멀어 질수 밖에 없다.

 

흙을 멀리 할수록 순수한 마음들은 적어질 것이다.

 

도심권 아파트에 사는 우리 자식들에게 그런 생활을 만들어 주고 싶으면 이것 하나라도 해보자.

 

요즘 갈수록 아파트 단지에는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 있는 나무에 이름표를 달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소에 이야기하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나무 이름표를 만들 수 있다.

도감에 나오는 이야기보다는 꽃에 얽힌 이야기를 적어두면 아이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질수 있다.

나무와 풀꽃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이름을 잘모르면 아이들에 이름을 붙여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아이들과  아파트 단지 길을 걸으면서 계절별로 변하는 나무 풀꽃과 함께하는 산책은 우리들 삶을 좀더

아름답게 할수 있을 것이다.

 

 

 

 

도감에 나온는 이야기보다는 꽃에 얽힌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다.

 

 

 

▶나무 이름표 크기는 가로20cm, 세로 15cm 정도로 하면된다. 꽃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나온다.

 

 

 

  아이들 대상으로 숲속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다. 숲속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 경남

김해 장유 어린이들.

 

 

 

 

  풀꽃 생김새에 대해 관찰을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밖으로 나가면 이름모를 풀꽃들 수십 가지를

볼 수 있다.

 

 

 

게임에 빠져 있는 남자 아이들 관심을 자연으로 돌려보자. 게임에 빠져 있다고 걱정하고 통제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놀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줘야한다.

 

 

질경이 뽑아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생명사랑, 자연사랑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이정도의 순수성을 가질수 있는 것도 지금 부모들이 어릴적,

자연에서 놀았던 감성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굴렁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