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일본간사이배낭여행 교토 헤이안신궁을 가다

갈밭 2014. 8. 26. 10:02

일본 교토는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그만큼 가 볼 곳이 많지요. 나중에는 그곳이 그곳이다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면 보면 볼수록 가치를 느끼는 도시입니다.

오늘은 교토 헤이안신궁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 신사하면 야스쿠니신사가 떠 올라 우리에게는 좋지않는 이미지가 먼저 떠 오르지요.

헤이안신궁은 왕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일본왕 위패를  모신 곳에 왜 가느냐는 사람도 있지만, 평등원을 현대식으로 지은 곳이고,

신궁 뒷쪽으로 조성해 놓은 정원을 보려 갑니다.

정원이다 보니 시원해서 여름 답사로는 그만이지요.

평등원뿐만 아니라 은각사 건물 모양도 있고, 일본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

물론 봄 ,가을이 더 그만이지만요.

 

▶난바에서 우메다행 지하철 타고 우메다에서 교토 가와라마치행 한큐 전철을 타고 종점역인 가와라마치역에 내려 교토미술관,헤이안신궁행 버스를 타고 갑니다, 가와라마치역 주변에는 시내버스 정류소가 많습니다. 가는 방향마다 타는 곳이 달라 버스정류소 표지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신사, 신사 하는데 일본 신사 내부는 어떤 모양일까? 일단 구경부터 하고예.

 

 

▶일본 절은 대부분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 절은 주로 산속에 있는 자연 풍경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 많지요, 동양은 불교문화이고, 사찰을 빼고는 여행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곳에는 정원이 있고요.  보는 즐거움을 더 높일려면 정원에 대해 기본적인 공부가 필수 입니다. 학교에서도 정원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생태환경 공부의 기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학교숲  훨씬 좋아질 것이고, 학교환경도 엄청 개선 될 것입니다.

그런 시기가 곧 오리라는 생각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풍경찍어 전시 하기로 했습니다. 인물을 넣어 가장 멋진 풍경을 찍어 오기 미션을 했습니다. 이 곳이 아름답다 저 곳이 아름답가 하기전에 스스로 찾아 보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폰을 활용한 공부방법을 쓰면 효과 백배이지요. 아마 다른 나라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어느새 자리잡은 스마트폰 문화입니다.

 

 

 

▶찍어온 풍경을 전시해서 살펴 보고 있습니다.

 

 

▶ 동생과 2인씩 모둠으로 나눠 그동안 배운 내용에 대해 수수께끼대회를 했습니다.

총정리 하는 시간이지요, 헤이안 신궁 물위 정자에서 정원을 마음껏 즐기는 셈이지요.

 

 

▶지나가던 스페인 사람과 사진도 찍고예.

 

 

▶일본 음식하면 우동인데, 여름이라 상대적으로 우동을 덜 찾게 됩니다. 점심은 난바에 와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일본 우동입니다. 난바 난카이 전철역 오른쪽에는 남해통로가 있습니다. 남해통로 왼쪽에 우동집에 있는데, 아주 싼 가격에 맛이 좋습니다.

일본 음식은 우동뿐만 아니라 대부분 음식이 기본 맛 틀을 유지하고 있지요.

300엔 정도면 아주 맛있는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아이들도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빅카메라빌딩 8층에 있는 100엔숍에서 구경하고 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탔습니다.

이상 가는 전철,버스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굴렁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