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창녕 영산초등 6학년 생태마을 벽화 그리기

갈밭 2014. 10. 23. 08:04

 

 

가을비라고 하기에는 비가 오랫동안 내립니다.

창녕 영산초등학교 환경부-민간단체 연계환경교육 마지막 시간으로 6학년 대상으로 생태마을 만들기 벽화그리기를 했습니다.

맑은 날이면 학교 숲 나무 그늘에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볼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교실 복도에서 크레파스로 대신 했습니다.

그동안 참여한 생태체험을 바탕으로 '내가 꾸미고 싶은 생태마을' 이라는 주제로 가지고 벽화 그리기를 했습니다.

학교 담벼락에 그리면 좋을텐데 학교는 우선 깨끗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벽 대신 합판으로 만든 벽을 대신 했습니다.

아이들 벽화 그리기를 한다는 얘기에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 했습니다.

벽화는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 주는 역할과 함께 범죄가 줄어 든다거나 하는 긍정적인 사례와 여수, 통영 등 이름난 벽화 마을 사진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학교을 깨끗이 하고 예쁜 그림 그리기를 해서 학교폭력을 줄인 사례는 밀양 무안중학교도 있습니다.

이 학교가 그 해 아름다움학교 대상을 받기도 했지요.

 

 

▶한 명에 두사람씩 그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두 면이 하나의 작품이 되도록 모둠끼리 의논해서 그리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작품 내용 못지않게 무엇을 그릴까 하면서 친구끼리 의논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벽화 그림은 큼직하게 그려라고 했지만, 만화처럼 그림 아이들도 있습니다.

 

 

 

▶ 두 시간이 잠시 흘러 갔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집중을 잘 했습니다.

 

 

 

학교 건문 벽에도 아이들 직접 그린 그림들이 많이 늘어나고 그런 활동들이 마을 벽에도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림 잘 그린 전문가 손길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더 정이 가는 벽화 그림이 되지 않을까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