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낙안읍성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갈밭 2015. 5. 18. 03:01

전국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가  가장  좋은 도시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순천입니다.

생태의 보고인 순천만과 순천만 가치를 한 껏 살린 순천만 정원이 있기 문입니다.

무슨 박람회다 엑스포다 해서 많은 돈을 들이고 나면 관리비 때문에 엄청 골치를 앓고 있는 다른 도시에 견줘어,

순천만 정원공원은 해가 갈수록 다듬어지고 알이 꽉 찬 낟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태가 주제였서 세월이 갈수록 자연스럽게 가치를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순천에는 순천만과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인 낙안읍성이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의 잘 못된 피해를 입지 않은 덕분으로 갈수록 부가가치를 높이는 곳이지요.

낙안읍성을 갈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의 전통, 생태, 주민들의 경제적 삶과 너무 조화롭게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가을에 낙안읍성에서 여는 남도음식 축제뿐만 아니라 낙안읍성은 날마다 축제라는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낙안읍성은 아름다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낙안읍성에 새롭게 생긴 낚시터입니다.

바다나 강, 저수지도 없으면서 무슨 낚시터가 있겠냐 하겠지만, 낙안읍성에는 어린이들도 쉽게 할수 있는 무료 낚시터가 있습니다.

 

 

▶낙안읍성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낙풍루를 지나면 돌담과 어루려지게 꽃 정원이 있습니다. 주로 물가에 자라는 노란꽃창포가 돌담과도

   잘 어울립니다.

 

 

▶함꼐간 아이들이 담쟁이 빨판 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낙안읍성은 꽃 뿐만 아니라 오래된 나무들도 많습니다.

  

 

▶ 주말이면 시간대 별로 여는  민요, 판소리, 춤 공연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남도의 자랑입니다.

 

▶ 낙압읍성 몇 곳에 인공적으로 만든 조형물이 있는데, 눈에 거슬리지 않고 자엽스럽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옛 단어가 된 코뚜레, 멍애 대해서 배웁니다.

 

 

 

▶연못에 있는 고기잡는 아이의 조형물인데 참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객사 옆에는 소달구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옛 집 한 곳에는 말먹이 주는 체험장도 해 놓았습니다.

 

 

 

▶낙안읍성 망루에서 바라본 낙안읍성입니다.

 

 

 

▶낙안읍성 망루에서 내려와 옥사 쪽으로 가다 보면 연못이 있는데 이번에 낚시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죽에  찌를 달고, 플락스틱으로 만든 물고기를 달아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신나 합니다.

 재미있다고 플라스틱 물고기를 패대기 치다가는 강태공 모습을 한 할아버지가 나무 그늘에서  야단을 치지요.

 

 

 

 

 

 낙안읍성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주는 낙안읍성 사람들의 노력들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요? 낙안읍성을 찾을때마다 기대됩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