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4호선에 있는계수나무 창녕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국도 24호선에 계수나무가 가로수로 서 있다. 여름을 지나 잎에 나는 향이 달콤하다. 잎도 둥글게 생겼고, 단풍도 예쁘다. 달나라 있는 나무가 계수나무라고 하지만, '계' 자가 달린 나무가 몇 개 있다. 중국 계림에 있는 나무가 가을이면 꽃에서 향이 많이 나는 목서로 알려져 있다. 중국 항주 가로수로 금목서가 심어져 있어, 금목서에서 나는 향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계수나무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1981년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은 한인회의 노래 이다. 가사와 멜로디가 그 때 당시로는 특이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대학가요제 금상을 받고 라디오에서 나오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 노래가 되었다. 1981년 대상곡이 정오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