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는 오랫동안 노거수를 자세히 조사해서 관리 보존 대안을 제시한 박정기 샘과 함께 창원 진동, 진전,진북면 일대 노거수를 뵈려 갔다 . 노거수는 사람보다 오랫 산 나무들을 일컫는다. 당근 어른으로 대접해야 할 것이다. ▶처음 찾은 곳은 창원 진동면 동전 마을 들머리에 있는 느니나무와 푸조나무 군락지이다. 마을입구가 휑하면 나쁜 기운이 들어오고, 복이 나간다고 해서 숲을 조성하여 보강을 한다고 했다. ▶동전마을 입구의 수문장 격인 푸조나무 군락지이다. 자연그대로 보존 있어 원시림 같았다. ▶나무 밑 판자 모양을 한 밑 둥지를 보고 나무 나이를 가름 한다는데 판근이 발달되어 있으면 보통 150년 된 나무라고 하고, 판근이 생기고 몽뚱이에 굴곡이 생기면 200년, 줄기에 혹이 생기면 250년을 본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