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4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함안꽃초린교육농장에서 흙과 놀다

"이것보다 더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은 단군이래 없었다."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네 번째 시간(2022.05.07)으로 함안 법수면 사정리에 있는 꽃초린교육농장에서 흙과 놀았습니다. 꽃초린교육 농장에 꾸며져 있는 봄꽃을 실컷 구경하고, 모래흙, 황토흙에서 신나게 놀고 난뒤 향주머니 들어간 족욕탕에서 발 피로를 풀었습니다. 늘 계획한대로 안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입니다. 다들 예쁜 꽃에 취해 꽃하고 만나는 시간을 더 많이 보냈습니다. ▶안영희 샘이 꽃차를 나누면서 꽃초린 황토 힐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황토와 하는 힐링 보다는 꽃에 빠져 꽃과 신나게 노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 흙보다 꽃입니다. ▶꽃 공부를 더하기 위해 박순종 샘이 나와서 현장강의를 했습니다. ▶실내에서 꽃구경을 이어집니다...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진해편백 숲에서 놀다

몇 십년전까지만 해도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하기 전에 '회치'라는 이름으로 들과 산을 찾아 즐겁게 놀았던 시절이 있었다. 옛 기억은 살려 경남생명의숲 회원들이 창원 장복산 편백숲을 찾아 봄기운을 받고 왔다. 납작한 만두모양 잎을 가진 측백나무과에 편백은 일본으로 통해 들어오면서, 피톤치드를 내는 대표나무로 자리하고있다.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는 향균기능은 사람에게는 좋지만, 향을 싫어 하는 균과 곤충은 살수 없는 환경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편백을 자기만 아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견줘 말하기도 하지만, 살아남기 위한 식물들 본능을 탓 할수는 없다. 문제는 사람이 사람 중심으로만 나무를 활용해서,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은 탓할 수 있다. 얼마전 경..

우포늪 자운영과 왕버들나무이 어울려진 생명길을 걷다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세 번째 시간으로 우포늪 왕버드 나무와 자운영이 어우러진 생명길에 놀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대제방 끝에서 소야 마을 가는 둑방 길과 아랫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만, 작년보다 더 많이 핀 자운영을 안보고 갈수 없다고 해서 왕버들나무 군락와 자운영 생명길에서 놀았습니다. 좋은 고기는 소금만 쳐서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좋은 풍경 하나만 있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는 안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 오감만족 공부는 버드나무입니다. 버드나무와 관련된 자료는 미리 나눠 준 것으로 사전 예습을 해오기로 했습니다. *버드나무 자료입니다. https://cafe.daum.net/khikid/1aFx/1173?svc=cafeapi 버드나무 이야기 ♧버드나무이야기 창녕 우포늪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