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성곽 중에 온전히 보전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은 곳을 꼽으라고 하면, 순천낙안읍성, 공주공산성, 해미읍성, 그리고 진주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무너지거나 사라진 성곽을 복원해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찍부터 진주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개천예술제와 남강과 함께 어울려서 유등축제를 만들어,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로 만들었다. 타 도시 사람들은 남강과 진주성을 가진 진주를 부러워한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진주성을 찾으면서, 이렇게 좋은 조건을 갖춘 진주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 장소로 더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진주시에서 익히 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일도 있고, 잘 알려지 않아서 몰라서 하는 이야기 일 수 있는 점도 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