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남지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장승 살펴보기

갈밭 2020. 11. 26. 09:28
코로나19로 많은 어린이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반 청소년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 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세 번째 시간으로 장승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창녕에 이름 난 절인 관룡사 들머리에는 잘 생긴 돌장승이 있습니다. 

잘 살펴보지 않으면 내고장 창녕에 이름난 장승이 있는 줄 모릅니다. 

내고장에 있는 유물부터 잘 살펴보는 것이 역사 공부 첫 걸음입니다.

옛 사람들이 마을 들머리에 장승을 세운 이유, 그리고 지금 2020년 장승이 지난 뜻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머리에 쓴 모자나 이 모양으로 남자 여자를 구별합니다.

              모자를 쓰고 이가 위쪽으로 나 있습니다. 앞시간에 단청에배운 오방색이 오행이라면 이번 시간은

               음양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아는만큼 보이는 시간이 됩니다.

 

나무 장승 그리고 벅수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남해에 있는 암수 바위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망주석도 연관지어 살펴봤습니다.

 

경주에 있는 괘릉 무인석도 살펴봤습니다. 장승 세트 공부입니다.

 

코로나19 이기기 찰흙으로 장승만들기입니다.

 

만든 작품입니다.
나름 관룡사 장승 특징을 잘  살려 만들었습니다.

 

마을을 안녕을 바라면서 세웠던  장승. 옛 사람들 뜻이 지금도 이어져 코로나19를 빨리 이겨냈으면 합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