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남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까이 있는 나무 생태살펴보기

갈밭 2020. 11. 26. 09:26
코로나19로 많은 어린이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아카데미반 어린이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 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남지청소년문화의집 둘레에는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놀이터를 감싸고 이팝나무,벚나무, 은목서,남천,복숭아,매실,배롱나무,은행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늘 함께하는 나무 생태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살펴보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모둠을 나눠서 나무미션을 했습니다. 주어진 문제를 가지로 답을 맞춰는 놀이인데, 미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무 생태를 알아 가는 놀이이고 생태공부입니다.

모든 공부 시작은 가까운 것부터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다들 주어진 미션을 열심히 합니다.

 

모둠별 미션을 하고 난뒤는 전혀 관심이 없던 나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번 나무 미션의 목적은 가까이에 있는 나무에 관심 가지기입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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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하고 난 다음 시간에는 나무이름표 달기를 했습니다. 사포로 다듬은 나무판에 직접 이름을 써서 이름표를 달고 나면 훨씬 나무 사랑하는 마음들이 생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