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
지금까지는 쉽게 다가 갈수 있는 가야 유물 몇 가지만 살펴봤습니다.
이번 시간부터는 신라 유물 살펴보기를 했습니다.
신라 유물 첫 번째로 금관입니다.
이 정도는 다 알 것 같은데 가보지 않거나,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으면 전혀 모릅니다.
경주를 한 번도 가 보지 않거나, 경주를 처음 듣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르면 새롭게 배우면 되고, 알더라고 제대로 아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신라역사 열 가지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문제 풀이는 시험용이 아니라, 문제를 읽으면서 신라에 대해 기본 이해를 하자는 것입니다.
신라는 몰라도 금관은 아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창녕박물관에서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에 대해, 살펴본 일이 있기 때문에 다른 유물 보다는 쉽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금관을 평소때에도 쓰고 다녔을까? 금관에 달린 장식은 무슨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일까? 금관 종류, 사람들이 머리에 금관이나, 모자를 쓰는 이유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종이로 금관 만들기를 했습니다. 처음 만든 아이들은 신라 금관이라기 보다는 가야 금동관 모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좀 다르면 다른대로 제대로 배워 가면 됩니다.
경주 왕릉에서 나온 다양한 금관에 대해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금관을 골라 만들기를 합니다.
금관에 관련에 모든 이야기를 다모아서 들려 줍니다.
만든 금관을 서로 견줘 봅니다.
영국 왕관 모양과 닮은 금관도 있습니다.
가야 금동관 모양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왕릉에 나온 금관은 죽은 사람을 위해 만든 것도 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아이는 금관을 눈 밑에 까지 썼습니다.
아이들이 바로 배웠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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