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열 샘 재미있는 새이야기 네 번째 강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원앙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코타키나발루에 사는 화려한 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앙은 부부 금실의 상징새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짝짓기를 하고 난뒤 새끼를 기르고 나면 다른 짝을 찾아갑니다. 암수가 함께 지낼때는 부부금실이 좋지만, 일부일처가 아니고 다부다처 삶을 삽니다.
부부금실도 좋고 일부일처제를 지양하는 사람들 정서에는 원앙이 맞지 않는 새 일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의해 함께 지낼때는 금실 좋은 짝으로 지내고, 그 필요가 끝나면 새로운 상대를 찾아 새로운 삶을 사는 원앙이 현대인의 삶에 맞는 새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새는 꿩,기러기, 고니, 두루미, 황새들입니다.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새는 전체 새들 중에 2% 정도라고 합니다. 원앙 수컷에게 바람둥이라는 별명을 붙이기에는 가혹 할 수가 있습니다.
원앙은 씨앗도 먹고 작은 수서곤충도 먹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물에 있는 모습이 눈에 잘 띄지만, 풀밭에서도 먹이 활동을 하기도 하고 나무가지 위에서 둥지를 짓고 쉬기도 합니다.
원앙 수컷이 화려한 깃털을 자랑 하기도 하지만, 암컷에게 구애가 끝나고 털 갈이를 하고 난 뒤 모습은 화려한 모습과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원앙 수컷.- 윤병열 샘 페북 사진. 만물을 신이 창조했다. 신이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원앙 수컷의 화려한 모습.
암수가 노는 모습. - 윤병열 샘 페북 사진.
봄 논에 난 뚝새풀 밭에 있는 원앙.- 윤병열 샘 페북 사진. 갈수록 화려한 깃털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논에 있는 원앙- 윤병열 샘 강의 사진. 6월에는 수컷의 화려한 모습은 없습니다.
암컷이 뚝새풀 열매를 먹고 있으면 수컷은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윤병열 샘 페북 사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코타키나발루에서 관찰한 새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강남갔다 돌아온 제비라고 할때 여기서 강남은 중국 양쯔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새가 겨울 나는 곳은 타이완,필리핀, 인도네시아입니다. 심지어 뻐꾸기는 겨울을 아프리카에서 지내고 옵니다. 뻐꾸기의 강남은 아프리카입니다.
새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코타키나발루에서 사는 새들은 좋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엄청 화려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앙이 화려한 새의 대표라 하면, 코타키나발루에는 원앙과 같은 화려함을 지닌 새들이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관찰 관광상품이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과일 가게. 다양한 과일만큼 새들도 화려한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윤병열 샘과 함께 새 관찰하고 있는 새 선생님들. 윤병열 샘 강좌 사진.
코카키나발루 대표 새. 썬버드.- 윤병열 샘 페북 사진. 부리가 길고 구부러져 있다.
큰유리새.--윤병열 샘 강의 사진.
직박구리-윤병열 샘 강의 사진.
꿀빨이새.-윤병열 샘 강의 사진.
뻐꾸기.-윤병열 샘 강의 사진.
중고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책.
다음 시간은 도요새 이야기가 이어집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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