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
지난 시간에는 신라 금관을 살펴보고 종이로 금관만들기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산라의 얼굴무늬수막새와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고, 찰흙으로 얼굴무늬수막새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얼굴무늬수막새는 신라사람들 얼굴 모습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백제인 얼굴은 서산마애불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많은 것을 가르치기 보다는 한 개를 제대로 아는 공부를 이어 가고있습니다.
얼굴무늬수막새와 관련 수막새,암막새, 망새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찰흙으로 수막새 만들기를 하고 난뒤, 자기 얼굴 만들기를 하기로 했는데, 이때 까지 한번도 만들어 보지 않아서
굴렁쇠아저씨 얼굴 만들기로 대신 했습니다.
지난 간 역사이야기가 지금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옛 유물 살펴보기도 지금에 삶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공부가 살아있는 공부입니다.
보물2010호 얼굴무늬수막새.
경주 IC를 지나 경주 들머리에 크게 세워져 있는 얼굴무늬수막새 모형.
웃는 얼굴의 경주 상징물이 되었다.
서산마애불. 부여박물관에 있는 모형.
1960년대 제주도에서 발견된 탐라인의 미소.
당근 수막새, 암막새 종류에 대해서도 공부했습니다. 근본을 알아야지예.
얼굴무늬수막새 웃는 얼굴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 다음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입니다.
얼굴무늬수막새 웃는 얼굴을 돼지코로 표현했습니다. 멋진작품입니다.
====다음은 자기 열굴 표현하기인데, 다들 굴렁쇠아저씨 얼굴이 되었습니다. 자기 얼굴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자기 얼굴을 본적이 없다면서 자꾸 우겼습니다. 하였튼~
고호 자화상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굴렁쇠아저씨 모습입니다.
다음은 자기 모습표현하기입니다. 그냥 만들기 공부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존감 높이는 공부도 됩니다.(굴)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지청소년문화의집-까마귀,까치 생태 살펴보기 (0) | 2020.12.11 |
---|---|
윤병열 샘-새이야기 원앙과 화려한 새 (0) | 2020.12.08 |
남지청소년문화의집-따오기 상징물 그리기 (0) | 2020.12.04 |
윤병열 샘- 새이야기- 광려천 둘레에 사는 새들 (0) | 2020.12.03 |
남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남지이야기 인형극으로 표현하기 (0)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