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은 제주 다녀온 사람은 한 번 정도는 찾는 곳이다.
일출봉이 화산 분화구로 특이한 모습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해맞이를 좋아하는 겨레인 이유도 있다.
서귀포에서 일출봉을 가면서 지나는 곳이 섭지코지다. 일출봉에서 바라보면 고즈늑하게 누워있는 섭지코지를 볼 수있다.
지나치다가 가본다고 하다가 이번 2021년 12월에 들렀다.
섭지코지에는 안도 다다오 건축가 설계한 유민미술관,글라스하우스도 이름났다.
바다와 돌, 바람, 하늘이 어우려진 섭지코지는 비워서 좋다. 바다 가까이에 있는 미술관, 글라스하우스도 섭지코지 자연과 함께하 는 모습이여서 거부감이 없다.
섭지코지는
비워서 좋다.
자연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이런 멋짐 모습을 지키는 주인이 있다,
바로 우묵사스레피나무이다. 사스레라는 뜻은 껍질을 벗겨 씹으면 쌉싸래한 쓴 맛이 난다고 사스레하고 한다.
피는 껍질을 뜻하고 우묵은 잎 뒷면이 오목하게 들어간 모습을 보고 붙이 이름이다.
통영 소매물도에서 볼 수 있지만, 역시 위용은 제주 섭지코지 우묵사스레피나무다.
섭지코지 우묵사스레피나무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섭지코지가 비워 두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묵사스레피나무 꽃이 피는 시기에 함께 볼 수 있는 친구들은 억새와 쑥북쟁이, 산국들이 있다.
꽃은 볼 수 없지만, 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문주란이다. 식물 문주란보다는 가수 문주란을 먼저 안 사람으로
섭지코지에서 만나는 문주란은 많이 반갑다.
제주 섭지코지 가보지 않고는 말을 하지 마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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