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꽃피고 새운다는 춘삼월에도 겨울 꼬리를 계속 달고 있어 겨울이 지겹다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꽃피는 춘 삼월에 새로운 님을 만나는다는데,
겨울이 잔뜩 찡그린 얼굴을 하고 있어 새로운 님은 반갑게 맞이할 수 없을 것 같다.
교토에는 뵤도인 이라는 유명한 절이 있는 우지역에서 뵤도인을 가는 길에서,
겨울이 채 가기전인 2월 중순인데 공원 돌의자를 책상삼아 숙제를 하고 있는 일본 초딩을 발견했다.
요즘 우리나라 초딩은 옷에 흙이 조금 묻어도 탈탈 털고 한다.
공부는 어떻게 몰입하는 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일본 10엔짜리 동전에 나오는 건물인 뵤도인. 참 좋다. 경주 불국사를 보는 듯하다.
~비록 돌바닥이지만, 공기좋고, 물소리 들리는 강을 두고 숙제를 하고 있다.
일본 초딩들도 휴대폰은 필수인가 보다.
~한자 공부를 하고있다. 받아쓰기?
~ 역시 아이들,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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