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지요.
봉하 마을을 들렀다가 김해시 곳곳에 있는 유적지를 찾아보세요.
철의 나라와 알려져 있는 김해금관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제4의 나라와 알려져 있는 가야의 유물을 통해
여러분들은 김해금관 가야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 할 수있어요.
그럼 어떤 곳들이 있냐고요?
은하사,허황후릉,국립김해박물관,가야누리,대성동고분박물관,김수로왕릉,봉황동 유적지 들이 있지요.
올 5월 부터는 제4국 드라마도 방영된다고 하네요.
그 세 번째로 철의 나라고 불리는 김해 금관가야, 국립김해박물관을 김해 초딩들과 떠나 보도록 하지요
~김해박물관 모양은 용광로 모양이다.
가야가 작은 나라라고 김해를 만만하게 보다가나 이게 아니였구나 생각 할거예요.
경주만큼은 아니더라고 가야 유적지를 찾아 김해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그 재미기 솔솔하지요.
김해시에서 시민들이 유적지를 쉽게 접할수 있도록 곳곳의 시설을 짜임새 있게 해놓았지요.
오늘은 국립 김해 박물관을 찾아 가보도록 하겠어요.
김해 박물관은 김해 금관가야에서 나온 유물과 그 주변 가야 나라에서 나온 유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놓은 가야 유물 전문 박물이지요.
김해 박물관을 처음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토기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재미없다.' 라며 실망을 하는 눈빛을 보내는 사람을 종종 본 일이 있지요.
그러잖아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토기와 청동, 철에 관련된 뜻을 알고 보고
김해박물관이 참 재미있는 박물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김해박물관과 함께 가야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합천 박물관, 함안박물관,
창녕박물관,부산 복천박물관, 경북 고령왕릉전시관 이 있지요.
물론 가야에서 신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만든 유물이 포함되어 있고요.
~숯과 쇠를 떠올리게 하는 건물 벽.
~대성동 고분박물관에 있는 풀무질 모형
어두운 김해박물관에서 옛 가야 여행을 하고 김해박물관 옆에 있는 가야누리에서
마음껏 체험을 해보세요.
가야누리는 어린이들이 가야유물을 쉽게 체험할수 있는 체험 전문박물관이지요.
뭐뭐니 해도 직접 해보는 공부가 최고가 아니겠어요.
당근 재미도 있고요.
아참,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단체 손님과 겹쳤을때는 입장이 안될 수가 있어요.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버릇, 문화인의 기본 예절이겠지요.
그리고 대성동 고분 박물관에서 김해박물관에서 본 유물, 가야누리에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김해 가야 유물을 확실히 가슴과 머리에 남도록 해줄거에요.
~김해박물관 입구 오르쪽에 있는 말을탄 무사토기 모형. ~김해시민의종 위에 조각된 말을탄 무사 토기모형.
이야기가 너무 길었죠? 헤 헤 기초를 잘 이해하면 본론은 쉽잖아요.
김해 박물관은 많은 유물이 있지요.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볼려면 힘들죠.
도서관이나 책도 한 번에 가서 다 못 보듯이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철에 관련되 유물과 그 얘기를 해 볼게요.
누구앞에 '돈 자랑 하지말라!' 는 말처럼, 김해 와서 쇠 자랑 하지마세요.
김해에 김자가 쇠 철자거든요.
김해를 쇠가 많이나는 바닷가 이렇게 풀이를 해지요.
역사는 해석 나름 아니겠어요.
모두가 돌칼을 쓰고 있는데 한 사람이 청동칼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당연히 싸움에 유리 할 수 밖에 없을 것에요.
모든 사람들이 청동칼을 쓰는데 한 사람이 쇠 칼을 쓴 다면 그 사람은
당연히 싸움에 유리 할거고, 당근 왕이 되는 거죠.
책에서 배웠듯이 2000여전은 우리보다 중국이 앞선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특히 철을 다루는 기술은 중국 북쪽 사람, 즉 시베리에서 사는 사람들이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요.
김해금관가야를 세운 김수로왕이나.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도 북쪽에서 말을 타고 선진문화인 쇠를
다루는 기술을 가지고와 왕이 된것이지요.
~북쪽 기마민족의 상징 청동솥(동복) ~중국이 왕들이 상징인 세발달린청동솥(구정)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단단한 쇠덩이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그것을 녹여 칼을 만드는 기술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가마를 만들어 높은 온도에서 토기를 굽는 기술이, 용광로를 만들어 숯으로 온도를 높이고
그것이 철을 다루는 기술이 된것이겠지요.
토기를 높은 온도에서 굽는다는 것은, 불을 잘 다뤄 철도 잘 다루는 기술로 이어진 것이지요.
그렇게보면 김해박물관이 있는 토기, 철 유물은 모두 한 식구지요.
철은 돌속에 있잖아요.
철과 돌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1500도 이상 높은 온도를 올릴 수있는 기술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숯을 사용하고,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를 함께 사용하지요.
이런 모습을 디자인 해서 짓은 것이 김해박물관이지요.
박물관 건물들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유물 모양으로 만들어져있다는 것 아시죠.
박물관에는 청동유물과 철로 된 유물이 있지만, 대부분 청동유물이 더 상태가 좋지요.
쇠는 산소를 만나면 녹이 슬지만. 청동은 구리와 주석을 썩혀 만들어서 산소를 만나면
푸른 막이 생겨 철보다 오래 가는 것이지요.
가야시대 칼들은 보면 검이 대부분이지요.
양쪽 날이 있는 것이 검이고 한 쪽 날이 있는 것이 칼, 즉 도라고 하지요.
양쪽이 날이 있고 앞이 뽀쪽한는 검은 사람을 찌르는데 사용하고,
양쪽 날이 있는 도는 사람을 베는데 사용을 하지요.
사람을 찌르는 검 가운데 볼록하게 나온 것은 피 홈이라 칼이 쉽게 빠질 수있도록 한거지요.
또한 가야시대 쇠는 힘의 상징이었지요.
그래서 무덤에 쇠덩이를 함께 묻었지요.
합천에 있는 가야 무덤에는 관밑에다 덩이쇠를 깔아 놓았어요.
돈 방석에 누워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제철 공장 사장님이 가야시대에 살았다면는 가장 대우 받은 직업이였을까요?
제가 철이 좀 덜 들었서 그런다고 하지마세요.
오늘은 이정도로 철 이야기를 할게요.(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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